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이익 확정 움직임으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지수가 20년 만의 최고치에서 하락했다는 해외 경제속보 뉴스가 4월 30일 오전에 나왔습니다. 다만 세계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적극적인 금융 긴축 관측이 달러 수요의 뒷받침으로 4월치고는 7년 만의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은 4월 27-28일에 열린 금융정책 결정 회합에서, 금융완화의 보류를 결정한 것을 두고 달러는 전날, 달러 엔에서 20년만의 최고가를 갱신하였습니다. 대 유로(달러 유러)에서도 5년만의 최고가를 치고 있었습니다.
뉴욕외환시장 = 달러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 4월 7년만에 최대 상승
UBS의 외환 전문가는 "전반적인 달러 균형은 견조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는 가운데, 세계 성장 감속 염려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 시는 4월 29일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더 많은 비즈니스와 주택지를 봉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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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시에서는 감염급확대에 따라 이번 달 초에 시내 전역에서 lock down(도시 봉쇄)을 실시했지만, 감염이 2주간 보고되지 않은 지구의 규제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종반의 거래에서 달러 지수는 102.94. 월간으로는 4.76%상승으로 15년 1월 이래의 높은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엔화는 달러 대비 129.32엔입니다. 전날은 일본은행의 결정을 받아 2002년 4월 이래의 하한가인 131.24엔까지 나타내었습니다. 달러/엔화는 월간 6.41%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유로화는 1.0569달러. 유로/달러는 4월에 4.51% 하락해 2015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3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6% 올라 8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임에 따라 하락폭이 줄기도 했습니다. FRB는 오는 5월 3~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50개를 올려 재무제표를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힐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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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기금리 선물시장은 페더럴펀드(FF) 금리가 연말까지 0.33%에서 2.83%로 오를 가능성을 담고 있습니다. 영국 파운드는 1.2598달러로 상승했습니다. 단지 4월은 4.24%하락으로 2016년 10월 이래의 큰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달러/엔 NY 외환시장 종가 129.83/129.86
시세가 130.08, 최고가 130.37, 종가 129.32
유로/달러 NY 외환시장 종가 1.0541/1.0545
최고가 1.0579, 최저가 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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