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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노트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초코렛 선물 산다 안산다. 한다 안한다? (일본인 설문조사 결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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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입니다. 혹시 발렌타인 초코 구입하셨나요? 아니면 사실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발렌타인, 발렌타인데의 유래와 기원, 어원 및 세계 여러나라의 발렌타인데 풍습과 문화에 대하여 아시나요? 이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 글 마직막에 있는 자세히 보기 글 참조바랍니다. 여기서는 "발렌타인 데에 초콜릿을 사시겠어요? 라는 재미난 일본 설문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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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일찌기 부터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초코렛 등 판매 경쟁이 각 매장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구나 지인에게 주는 초코뿐아니라 고생한 자신을 위해 구매하는 경향도 강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뭏든 발렌타인데가 이틀 남은 오늘 현재 진행중인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을 사시나요?"라는 설문에 대한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포털사이트 "모두의 의견" 설문 조사 (2/4~2/14 진행중)

 

투표 실시 기간  2022년 2월 3일(목)부터 2월 14일(월)까지 진행중인 설문으로 현재 6,1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 결과는 사지 않겠다는 응답이 67.4% (4,174표), 사겠다는 응답이 32.6%(2,023표)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응답자(일본 네티즌)의 댓글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코렛은 사지 않습니다. 다만 발렌타인전 등으로 상품을 준비한 한정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과자를 매년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화 때문에 먹을 수 없게 되는 백화점이 많기 때문에 금년은 먹으러 가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 옛날부터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초코든 꽃이든 선물하는 상대에게 "내 편들어주기"를 요구하는 것으로 속칭 "뇌물"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민간기업 직원입니다만, 개별적으로 이런 물건을 받으면 답례나 대가를 해야하닌 나중에 귀찮아서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원래 공무원이 절대로 이런 물건을 받지 않는 것은 어째서입니까? 라고 묻고 싶습니다. 공평성의 유지인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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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는 한정품도 많이 있고, 종류가 풍부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줄 곳은 이미 다 보냈습니다. 기꺼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산품이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초콜릿의 질도 좋고 제조법이 뛰어나서 싼 것도 나름대로 맛있습니다. 올해의 의리 초코(기리 초코)는, 초코 범벅입니다. 개별포장이 큰 봉지에 들어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초코릿 주는 문화는 어디에서 생겨났을까? 자세히 보기 ☞

2022.02.03 - [정보 노트] - 발렌타인데이 유래와 기원, 일본의 발렌타인데이 문화 풍습

 

2022.01.13 - [정보 노트] - 세계 여러 나라의 초콜릿 사랑, 이색적인 초코릿 체험 문화와 행사

 

"큰딸이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입니다. 같은 반 남자애가 짓궂게 굴기만 해서 학교 가기가 싫다던 큰딸.
2월 14일에 그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지 그래? 라고 말하자, 예!라고 말하면서도 초콜릿을 주었습니다.
그날부터 딱 심술이 멎었다고 합니다. 오히려 3월 14일에는 봉투 한 가득 답례품까지 있었습니다."

 

 

"올해도 일찌감치 아는사람 2명에게 발렌타인 초코렛을 보냈습니다. 메일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이 기뻐했습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쵸코렛을 주는 것은 일본하고 한국 정도이고, 일본이 창피를 당하고 있는 것이, 친구 쵸코렛이나 의리 쵸코렛 따위가 바보 같으것이 아닐까. 발렌타인데이나 발로인 따위의 바보축제는 적당히 그만둘 지성 정도는 없는 걸까요? 가을에 바보들이 모여서 난리법석 떠는 발로인 따위 제일 먼저 끊었으면 좋겠습니다. 민폐 더할 나위 없습니다. 술취한 바보들이 모여서 소란을 피울 뿐, 그래서 무의미하기 짝이 없는 성인식과 같은 종류입니다."

 



"여성지를 읽고 있으면, 지금은 본명 초코나 의리 초코 외에, 동성의 친구에게 주는 토모 초코, 남성이 여성에게 선물하는 역초코, 그리고 고급 초코를 자신을 위해서 사는 자신 초코가 있다고합니다. 초콜릿 판촉을 노린 과자 회사들이 벌인 캠페인이겠지만 이 시즌 초콜릿 매출이 800억엔이나 되니 업계 관계자들은 웃음을 그치지 않을 것이다.

 

 

 

제과 회사의 음모였다 하더라도 어쩌다 일본에서 기독교 습관(?)이 이렇게 퍼졌을까요? 단순히 재치 있는 장사에 넘어가고 있는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시대가 됐지만 밸런타인데이도 세상의 동조 압력이 갈수록 거세져 우울한 세시풍속이 되지는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제부터 이런 바보같은 일이 시작 됐나요? 국민성일까요? 편한 일본인은 뭐든 좋도록 도입해서 일본문화를 만든다고 말하지만"

 

 

 


"매년, 엄청난 수의 의리 초코를 받습니다. 개인적으론 좀 지겹지만 이것도 개인소비 확대로 본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세속에 물들고 싶지 않지만 딸들 손자들한테 보냈습니다. 고디바 매출 올랐습니다."



"초콜릿 업계에서 춤추고 있습니다. 빨리 깨달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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