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초 세계 육상 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야로슬라바 마후치크가 조국을 탈출한 3주 뒤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 높이뛰기에서 우크라이나 대표선수가 감동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두달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발신되는 SNS와 뉴스 프로그램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고 텅 빈 거리의 모습을 계속 전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이들의 눈에도 러시아군의 무차별 공격 현실이 짙게 비칩니다.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여자 높이뛰기 금메달은? 우크라이나 전쟁 탈출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선수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 따르면, 지금까지 330만명 이상이 국경을 넘어 난민으로 사망하고 650여만명이 국내에서 피난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에서 식량, 물, 의약품이 부족해지는 등 인도적 지원의 긴급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상혁 선수 높이뛰기 금메달 우승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사상 첫 우승)
그래서 우크라이나 높이뛰기 선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의 위업에는 세계가 용기를 얻었죠. 야로슬라바는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를 벗어난 지 불과 3주 만인 실내육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어요.
드니프로를 뒤로 한 야로슬라바 마후치크는 2000km나 되는 거리를 사흘에 걸쳐 이동해 선수권 장소가 있는 베오그라드(세르비아)에 도착했습니다. 대피 전에는 지하에 숨어 있다가 러시아군의 포격으로부터 몸을 피했습니다. ABC뉴스는 "유럽 실내육상선수권 높이뛰기의 현 세계 정상과 그 팀은 '수백 통의 전화를 통해 대피 경로를 여러 번 바꿨고 폭발과 불꽃, 공습 경보'를 통해 가까스로 세르비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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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로슬라바의 동료 이리나 게라시첸코도 귀중품과 옷만 챙겨 우크라이나를 피해 이번 대회에서 5위(1.92m)의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은메달을 차지한 것은 호주의 엘레노어 패터슨입니다. 처음으로 2m를 넘었고 자신이 갖고 있던 커먼웰스게임스의 기록도 1cm를 넘어섰습니다. 야로슬라바에 졌다고는 하지만 이번 대회는 특별한 느낌이 들었다는 25세의 패터슨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시련을 받아야할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이 장소에 도착하기까지의 이야기조차 믿기 어렵습니다.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와 그녀의 공적이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고 싶어 오늘은 파란색 매니큐어 위에 노란 하트를 그려 왔어요.
야로슬라바 마후치크 Yaroslava Mahuchikh 높이 뛰기 우크라이나 육상선수 나이 2001. 9. 19. 우크라이나 (22세, 만20세) 수상내역 :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육상 여자 높이뛰기 동메달 경력사항 :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우크라이나 여자 육상 국가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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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야로슬라바는 노란색 아이섀도를 하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높이 들며 승리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우리의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사람들, 조국을 지키는 우크라이나 군에 메달을 전달하기 위해 뛰었습니다.
나는 육상에서 조국을 지키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전하겠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강한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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