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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트

코로나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보 뉴스 (외신, 12월 23 ~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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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확산세가 멈추지를 않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가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우세종으로 자리 잡아간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오늘은 어제 오늘 외신들이 다른 코로나 감염 확산 관련 속보 뉴스로 유럽, 프랑스, 미국, 중국의 코로나 상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먼저 유럽입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는 신규 감염자 수가 최다를 기록하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경계태세를 강화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유럽 각국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수가 급증해, 각국이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습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23 일 발표된 1일당 신규 감염자수가 4만 4,595명에 달하여, 과거 최다를 갱신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최고점 4만 902명을 기록한 뒤 지난달 초순까지는 5000명을 밑도는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새로운 대책으로서 옥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했습니다.
스페인에서도 신규 감염자 수가 3일 연속으로 과거 최다를 갱신했습니다. 12월 23일 발표기준으로 코로나 감염자수는 약 7만 3천명이었습니다. 스페인 동부 카탈루냐 자치주에서는, 감염 방지책으로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2주간에 걸쳐, 야간의 외출이 원칙 금지됩니다. 그리스 정부도 크리스마스와 신년 행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는 12월 23일 발표된 하루 신규 감염자가 9만 1,608명으로 지난해 11월의 9만1608명 선을 넘어섰습니디. 12월 23일 발표한 사망자 수는 179명이었습니다. 파리 수도권에서는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변이 종인 오미크론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 대책을 조언하는 평의회 전문가는 다음 달에는 하루 코로나 감염자가 수십만 명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독일에서 코로나 감염병 대책을 담당하는 국립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는 12월 23일,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국내 첫 사망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다음은 미국 소식입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뉴욕의 카운트다운 행사는 1만5천명으로 관객을 한정했으며, 접종 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했습니다.

통상 미국 뉴욕시의 타임스 스퀘어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규모를 축소해 실시되게 되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빌 더블라시오 뉴욕 시장의 12월 23일자 발표에 따르면, 관람 에리어에는 예년 같으면 약 5만 8천여명이 모이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2년만에 이벤트관객을 맞이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약 1만 5000명으로 한정하며, 백신 접종 증명 제시와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합니다.
한편 미국 뉴욕주의 12월 23일 하루 코로나 신규 확진 감염자 는 4만4431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바로 전날부터 5000명 이상 늘었났습니다. 이 가운데 뉴욕시는 2만 7053명으로 약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시안시 주민 1,300만명에게 외출 제한을 명령하고 봉쇄 조치로 도시 봉쇄에 들어 갔습니다.
중국 산시성의 성도 시안시는 12월 2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를 막기 위해 락다운(도시봉쇄)을 실시했습니다. 코로나 만연에 처음 휩쓸린 후베이 성 우한 시의 록다운 이후 최대 규모의 도시 봉쇄에 해당합니다. 중국은 2년여 전 유행이 시작된 코로나 대책으로 감염을 일절 용인하지 않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견지하고 있었으며, 감염자가 발견된 지역에 엄격한 이동제한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시안시의 1300만 주민은 가구당 1명에 불과한 하루 단위의 필수품 구매 이외에는 외출이 제한되며, 시외로의 불요불급한 이동은 금지됐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사 통신은 2차 집단검사 후 14개 지구에서 12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시안에서의 코로나 봉쇄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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