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장애, 남성 갱년기 증상과 스트레스도 황혼이혼 영향 (남성 갱년기 기간은?)

황혼기 아내의 컨디션은 남편에게 영향? 젊은 시절 육아기때 부터 품은 불만이 터져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갱년기란 무엇일까요? 갱년기 장애라고 하는 말은 주로 여성들에게 사용됩니다. 폐경을 사이에 둔 전후 약 10년간, 일반적으로는 여성 갱년기 나이는 45세 부터 55세입니다. 여성의 갱년기 기간은 알고 있어도, 갱년기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사해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해 보니 갱은 새 것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갱년기는 일반적으로 노년기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하는데, 그것 보다는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해석하는 것이 좀 더 설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젊었을 때부터 몸이 안 좋은 사람, 폐경이 되어도 건강한 사람은 어디가 다를까요? 갱년기의 즐거움을 말씀 드리기 전에 역시 괴로운 갱년기 장애에 대해 먼저 알아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폐경 전후에 일어나는 다양한 증상 가운데 다른 질병에 수반되지 않는 것을 갱년기 장애라고 합니다.

 

여성 갱년기 장애 및 증상, 스트레스 영향

 

주요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저하인데 연령에 따른 신체 변화나 정신적 심리적인 요인, 사회문화적인 환경인자 등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갱년기의 증상은 현기증, 땀, 오한, 냉증, 두근거림, 가슴앓이, 답답함, 쉽게 피로함, 두통, 어깨결림, 현기증 등의 자율신경 기능이 불균형과 관련된 증상입니다. 더불어 초조함, 화남 등의 정서 불안정, 우울감 등 정신적인 증상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갱년기 장애의 악화에는 단순히 여성 호르몬의 저하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등의 환경 인자도 크게 관계합니다. 특히 가정이나 직장의 인간관계가 큰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아내의 스트레스는 고부 관계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남편의 존재가 카졌습니다. 반대로 과거에는 주로 직장에 있던 남편의 스트레스가 최근에는 부부 관계나 부모와 자식 관계 등 가정과 관련된 부분도 상당히 커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의문은 거의 모든 여성이 중년의 나이가 되면, 여성 호르몬이 저하되어 폐경기를 맞이하는데 심한 갱년기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과 전혀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아직 호르몬이 충분히 있는 40세 전후에 몸 상태가 나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0년전에 이미 폐경을 했는데, 60세 이후에 몸상태가 나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점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젊었을 때는 여성 호르몬이 많아 스트레스가 있어도 증상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폐경 후에는 호르몬이 적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나오는 것이 갱년기 장애로 나타납니다. 폐경 후에도 쾌적하게 지내고 있는 여성은 호르몬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받고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호르몬이 풍부한 젊은 시절부터 증상이 있는 사람은 호르몬으로 커버할 수 없을 정도의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갱년기 장애와 스트레스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 가면 그저 스트레스 예방이 중요하다는 정도 밖에 들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남성 갱년기 장애 증상, 갱년기 기간 및 스트레스 영향

한편 남성 갱년기도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남성에게 일어나는 갱년기 장애도 같은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남성 호르몬은 여성 호르몬과 달리 갑자기 줄어드는 경우는 드믑니다. 남성의 나이가 들수록 점차 줄어듭니다. 남성 호르몬도 나이에따라 활발한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남성 호르몬의 활동성이 적어지면 기운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에도 스트레스가 상당히 큰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에 관한 스트레스가 크고, 그 다음에 부부 관계나 간호 문제, 때로는 아이의 학교 문제, 진로 문제 등이 관계됩니다. 여성과 마찬가지로 50세 전후에 자주 일어나는데, 남성 갱년기의 나이 연령대는 약 30세에서 70세 정도까지로 상당히 넓은 게 남성 갱년기 기간의 특징입니다. 

남녀 쌍방의 좋지 않은 상태에 관련되는 갱년기 원인으로는 부부 관계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하고 싶은 것이 아내의 육아 스트레스입니다. 좀 나이대가 다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그렇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남편이나 부모에게 의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고립되어 아이를 키우는 육아 방법이 큰 스트레스가 되어 아내에게 여러가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육아기, 부부 사이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산후 위기라고 부르며, 큰 사회 문제가 되었습니다. 약 절반의 아내가 산후 절정을 경험했다는 조사결과도 있습니다. 이 시기를 극복하지 못한 아내가 빨리 남편을 단념하고 미혼모도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기를 지나 황혼에 들어갔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황혼기에 접어든 아내도 마음속 깊은 곳에 이 시기의 불만을 품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남편의 정년과 함께 폭발하게 되면 황혼 이혼의 발단이 됩니다. 그렇게까지 심각한 사태가 되지 않아도 "남편이 건강하고 집이 좋다"라고 자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던 아내가 남편의 정년 후에 생활의 자립이 되어 있지 않은 남편을 돌보면서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컨디션을 무너뜨리거나 하는 일은 자주 있습니다. 그것이 갱년기 장애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여성인 아내의 갱년기 증상 예방을 위해서도 남편의 생활자립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성의 갱년기 장애의 모든 원인이 남편에 의한 스트레스가 관계된다고 볼 수 는 없지만, 최근에는 상당히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갱년기 장애의 증상은 물론 여성과 남성의 갱년기 연령대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잘 이해하고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갱년기 극복을 위해 도와주는 것이 황혼이혼을 예방하고 극복하는 방법일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