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 이혼, 성격 차이에 따른 50대 여성의 이혼 사유 증가

50대 여성이 이혼하고 싶은 첫번째 이유는 성격 차이입니다. 최근 부부 불화에 따른 이혼 조정 신청서의 주요 이혼 사유에는 이성 문제, 돈 문제, 정신적 학대, 배우자 폭력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으나 가장 많은 이혼 사유는 남편과 아내 모두 성격 차이가 단연 1위입니다.

 

부부관계를 계속해 나가는데 있어서 성격이 맞다, 안 맞다는 나이를 불문하고 이혼의 큰 원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부간의 작은 다툼이나 엇갈림은 오랜 결혼 생활에 의해서 점점 축적되어 갑니다. 그리고 50대가 되어 남편의 조기 퇴직이나 정년 아이의 성인, 취직, 결혼이라고 하는 인생 이벤트를 하나의 계기로 해서 "역시 성격이 맞지 않는다."라고 이혼을 결심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특히 코로나 확산으로 주거 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지금까지는 깨닫지 못했던 것이나 혹은 모르는 척 하며 지내온 것들이 보다 두드러지게 드러나 버린 것도 원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격 차이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다양한 의미를 가진 이혼 사유 가운데 특히 성격 차이 대해 좀 더 살표보면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이유입니다. 

 

 

황혼 이혼을 생각하는 첫번째 이유는 부부의 가치관이 괴리입니다. 돈을 꼬박꼬박 모으는 알뜰살뜰한 남편과 갖고 싶은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사는 낭비를 하고 싶은 아내가 한 지붕 아래에서 살고 있다면 어떠할까요? 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매일 싸우다가 결국 이혼하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는 돈에 대한 생각, 즉 화폐 가치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금전감각이나 자녀교육 방침 등 자신이 기반으로 하는 사고방식이 상대방과는 다르다고 생각할 때 그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해 함께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가치관의 차이에 따라 일찌감치 이혼을 의식하고 있지만, "아이가 독립할 때까지는 참는다."라고 단념하고 있던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이 50대가 되어 부부 두 사람의 생활로 되돌아가 재차 인생을 계속 함께 걸어갈 것을 생각했을 때, 지금까지 느껴 온 것이나 축적된 것이 부부의 문제로서 표면화되고, 남은 인생을 함께 사는 것은 어렵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황혼 이혼을 생각하는 두번째 사유는 무심한 동거인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대화하며 서로 알아가려고 노력 하던 부부도, 각각의 주장을 부딪쳐 싸움을 반복할 뿐인 상태가 계속 되면, 앞으로 언제까지나 이렇게는 살아갈 수없다는 체념으로부터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지 않게 되어가며 서서히 부부가 아닌 공동 생활자가 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같이 살고 있기는 하지만 서로에게 관심이 없고 식사도 따로 집에있는 동안은 각 방에서 지내다 보니 만나지 못하는 날도 있는 상황이 됩니다. 황혼 이혼을 생각하는 50대 여성은 점점 남편과 함께 있는 것에 공허감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가정내 별거의 상태로부터 이혼을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혼은 부부관계를 맺기위한 결혼과는 달리 부부관계를 끊고 혼자의 삶으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자칫 감정적으로 대응해서는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재차 냉정하게 검토한 결과로서 이혼을 결심했면, 자신이 희망하는 이혼 조건을 위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혼시 위자료, 재산분할 , 필요시 이혼 조정이나 이혼 소송 등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합니다.

 

특히 가장 흔한 이혼 사유인 성격차이 이론이라도 해도 이혼 준비와 관련해서 혼자서 대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이혼조건을 관철하고 원하지 않는 이혼 상태에 도달하지 않기 위해서 이혼 전문 변호사사와 이혼 상담센터를 찾아 상담해 보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에 자칫 실수로 내가 원하지 않은 무일푼 이혼이 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