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아침에 외신이 전한 속보뉴스입니다> (2022/3/10 8:59) 일본의 한국 전문기자가 야당 국민의 힘의 윤석열 후보 당선 5가지 승리 요인입니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는 개표 결과, 보수 야당 "국민의 힘"의 윤석열 후보가 여당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접전을 누르고 당선됐었습니다. 두 후보의 득표율은 윤 후보의 48.56% (1639만 4815표) 대 47.83%(1614만 7738표)으로 예상된 것보다 훨씬 차이가 적었습니다.
한국의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를 분석하면 윤 후보의 승인은 이하 5가지 이유가 꼽을 수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윤석열 당선 승리 요인, 이재명 후보 낙선 패배 원인
높은 투표율
1. 투표율이 내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한국 언론이 분석한 선거 판세 전망에서는 투표율이 낮으면 국회 의석(300석)중 180석을 차지하는 조직력 있는 이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했지만 투표율(77.1%)은 지난 19대 대통령선거 의 투표율 (77.2%)수준과 비슷했습니다. 0.1% 낮음.
투표율은 윤 후보 지지층으로 불리는 60세 이상 고령자의 상당수가 연일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코로나 감염 확산 상황에서도 투표소로 달려간 것입니다. 사전 투표 여론 조사에서는 백중으로 꼽히던 30대에서 48.1%대 46.3%로 이재명 후보에게 1.8%포인트 차로 앞선 것입니다. 20대부터 30대 젊은층이 위험하지 않고 투표한 것도 투표율을 높인 원인입니다. 약 24만 표 차 박빙의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투표율이 1%라도 낮았다면 이 후보에 뒤집혔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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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울과 대전 지역 승리
2. 수도 서울과 충청의 대도시 대전에서 이긴 것입니다. 유권자가 838만명이나 되는 대규모 주의 수도 서울에서 윤 후보는 50.56%의 득표를 얻어 이 후보의 45.73%를 약 4.8%포인트 앞섰습니다. 제15대 대통령 선거(1997년)부터 최근 5차례 선거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 제18대 대통령 선거(2012년)외는 모두 당선자가 수도를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또 중도층이 많은 충청도 대전시를 제압한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지만 윤 후보는 대전시에서는 49.55%대 46.44%로 이 후보를 3.11% 넘는 투표를 얻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전에서 과거 6차례 투표 결과를 보면 제14대(1992년)은 김영삼 후보가 34.7%(2위 후보 28.3% 3위 후보 22.9%), 제15대(1997년)는 김대중 후보가 45.0%(2위 후보 29.2%, 3위 후보 23.0%) 제16대(2002년 )은 노무현 후보가 55.0%(2위 후보 39.8%)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어 제17대(2007)는 이명박 후보가 36.3%(2위 후보 23.6%, 3위 후보 28.9%), 제18대는 박근혜 후보가 49.9%(2위 후보 49.7%) 지난 제19대는 문재인 후보가 42.9%(2위의 후보 20.3%, 3위 후보 23.2%)를 얻어 대전에서 승리 한 바 있습니다.
광주 호남 최대 득표율
3. 광주 및 호남에서 보수 후보와 역대 최다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광주와 전남북은 여당 진보의 상징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출신지며 여당의 지반입니다. 보수 성향의 대통령 후보는 "호남"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불모지"로 표가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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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호남 중심 광주에서 2007년 선거에서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은 8.5%밖에 얻지 못했고, 2012년 역대 최고 득표율(51.6%)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조차 7.7%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된 2002년 선거에서 보수의 이회창 후보는 고작 3.6%로 석패했습니다.
이번에 윤석열 후보 캠프는 호남에서 25% 득표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이에 크게 못 미쳤지만 윤 후보는 광주에서 12.72%, 전남에서 11.44%, 전북에서 14.42% 득표를 얻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정권 하에서 권력 핵심부에서 제외되거나 홀대받던 김대중파의 일부를 끌어들이고 범여권에 쐐기를 박은 것이 주효한 듯합니다.
정권 교체 열망
4. 정권교체 열망이 정권승계를 앞지른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 차이는 미미하지만 정권교체에 관한 한 항상 6 대 4의 비율로 정권승계를 상회했습니다. 그것은 문재인 정권의 지지수준이 지지를 6 대 4의 비율로 웃돈 것과도 비례합니다.
문 대통령 지지율 40 ~ 42%는 임기 마지막 해로는 역대 최고치이지만 부동산정책 실패, 높은 실업률과 청년층의 고질적인 취업난, 소득격차 뇌물수수, 성희롱, 자녀부정입학 등 측근들의 잇단 비리에 실망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국민 사이에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윤 캠프가 정권교체를 선거 쟁점으로 삼은 것이 주효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러이사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5. 코로나 감염 확대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힘입은 바 있습니다. 한국의 하루 코로나 감염자가 3월 들어 연일 2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일전 투표일(4~5일)은 약 24만~25만명, 투표일 전날은 과거 최다의 약 34만으로 1개월전( 약 4만 9천명)의 약 7배입니다. 윤 캠프는 국민의 불만을 등에 업고 정부 여당의 책임을 추궁해 이 후보에게는 역풍이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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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이 지난 3개월 동안 9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위협이 고조된 것도 안보를 간판으로 하는 윤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는 우크라이나와 같은 전쟁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지만 윤 후보는 전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억지력을 높이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국민들의 좌파 알레르기 반응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아 멸공에서 자란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남한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절반을 이루고 있는 강원에서는 윤 후보가 54.18%를 얻어 41.72%의 이 후보를 압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5월 9일까지 있으므로 윤석열 당선인의 정식 취임은 5월 10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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