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100세 인생을 맞이하러면 미리 준비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살기 일쑤입니다. 어쩌면 오늘의 글 주제, 졸혼도 평소 잊고 지내다가 맞닦드려 낭패를 보기 쉬운 인생의 대사건일지도 모릅니다.
작년 12월의 일본 NHK 정보 프로그램 내용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아내가 남편의 정년을 계기로 결혼을 졸업하고 싶어 한다. 즉 졸혼을 희망한다고 합니다. 어쩌면 졸혼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남자에게는 충격적인 내용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졸혼과 이혼 차이? 졸혼을 대비하는 방법
졸혼이라는 상황에 맞닥드리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패닉에 빠지지 않고 냉정하게 대응하려면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부부가법적으로 완전하게 혼인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이혼이라면, 졸혼이란 이혼까지는 이르지 않아도 동거나 별거를 불문하고 "서로 피곤하지 않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졸혼(결혼을 졸업한다는 졸업혼의 준말)입니다.
이른바 가정 내 별거의 경우는 나중에는 이혼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만, 졸혼은 다릅니다. 이혼을 전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간섭하지 않고 자유롭게 살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리고 최근 일본의 조사에 따르면 졸혼을 원하는 아내가 약57퍼센트나 된다고 합니다.
● 졸혼! 패닉 상태에 빠지지 말고 냉정하게 판단해야할 것입니다.
부부가 졸혼으로 별거를 선택한다면, 서로 경제면, 생활면에서의 자립이 어느 정도 할 수 없으면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아내가 졸혼을 제안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편입장에서 중요한 것 패닉에 빠지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화를 내거나 역정을 내면, 진짜 이혼, 황혼 이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졸혼을 선택했다고는 해도, 그대로 이혼으로 진행될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따로따로 사는 것으로 서로의 좋은 점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여, 상황에 따라서는 재동거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 60대이후 둘이서 즐겁게라는 생각은 남편뿐입니다. 졸혼에 대하여 먼저 말을 꺼내는 것은 대부분이 여성분이기 때문에, 남성 입장에서는 괴로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어느 일본의 주택업체 조사에 따르면 졸혼은 "노후에 아내가 남편에게 요구하는 것"이라는 인식보다 앞서 있는 견해는 "서로 간섭하지 않고 자유롭게 산다."라는 것이 이었습니다.
즉 아내는남편에게 생활 자립을 하고 가사 분담을 하거나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남성이 아내에게 요구하는 것은 "가능한 한 집에 있으면서 둘이서 즐겁게 보내고 싶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아내의 희망과 정반대였습니다. 이렇게 아내와 남편, 부부의 생각차이가 크게 엇갈려 좁혀질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노년기의 부부가 서로 이혼을 하는 황혼 이혼을 맞게 될 지도 모릅니다. 노후에 아내에게 버림받은 남성은 단명하고, 반대로 남편이 없어진 여성은 장수한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남자에게는 안됐지만, 노후에 졸혼을 하고 혼자서 살아가면 변변한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래오래 사이좋게 부부로 지내는 것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다만 너무나도 장수를 하여 부부 생활을 50년 이상 함께 살아가게 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졸혼이라고 하는 것이 노후 부부가 살아가는 또 하나의 생활 형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정년을 앞둔 남자라면 미리 졸혼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60대 여성의 약60%가 졸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일본의 사례이지만 한국도 점차 그 비율이 증가할 것입입니다. 남성이 졸혼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첫째 생활의 자립이 필수불가결합니다. 청소와 세탁 등도 중요하지 가장 중요한 것은 식생활을 스스로 영위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졸혼을 생각하게 되는 많은 아내들의 희망사항은 이제 당신이 먹을 것은 당신이 알아서 해라, 특히 점심 준비는 사양하겠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인생백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후 부부의 위상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통계에 따르면, 졸혼을 희망하는 아내의 약60%가 60세에서 69세 사이에 졸혼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남편의 정년 퇴직이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것같습니다. 사실 일본은 정년 연장 제도가 한국보다 먼저 정착을하여 정년이 대략 한국보다 10년 가까이 긴것이 현실입니다. 황혼 이혼, 졸혼이 늘어나는 추세가 조금의 차이가 있겠지만 따라간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2022.01.17 - [정보 노트] - 황혼 이혼 예방하는 방법, 부부 가사 분담? 집안일 함께 하지 않기
아내가 졸혼에 대하여 말을 꺼낸 다음에는 이미 늦을지도 모릅니다. 남편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졸혼의 상황에 대비하여 정년 전부터 생활을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 자립능력 확보는 남자에게는 100세 인생에 대비해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이 글이 도움되셨다면 공감으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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