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이혼율 현황과 이혼하는 부부에 어떤 경향에 대한 2020년 발표자료(2019년 통계) 자료가 있어 공유하니 참고바랍니다. 일본의 이혼율은 증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이혼하는 사람의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요. 2020년에 발표된 2019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20만 8,489쌍으로, 1000명 중 1.69의 이혼건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이혼율 (직업별 연령별 동거 기간별 이혼율 및 이혼건수)에 대하여 자세히 살표펴보겠습니다.
일본의 이혼율 (직업별 연령별 동거 기간별 이혼율 및 이혼건수)
1.69라고하면 얼핏 체감이 잘 되지를 않습니다. 생각보다 이혼하는 사람은 적다는 인상을 받은게 아닐까요? 일본의 이혼율, 지역별 이혼율, 동거 기간별 이혼률, 연령별 이혼률, 직업별 이혼율 등에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에서 말하는 부부의 이혼률이란 통계에 의한 인구 1000명 당 이혼 건수를 가리키고 있어 일본 후생 노동성이 매년발표하는 인구 동태 통계 지표가운데 하나로 공표하고 있습니다. 과거 결혼한 사람 중 이혼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인터넷 상에 30%의 사람이 이혼했다! 3명가운데 1명이 이혼을 했다는 기사가 눈에 띄는데, 이는 단순히 해당년도에 연간 혼인 건수와 이혼 건수를 비교하여 이혼율을 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간 혼인 건수 30만 건에 대하여 이혼 건수 10만 건인 경우 혼인 건수의 3분의 1의 이혼 건수가 되므로 이혼율 33%와 같이 표현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해 혼인 건수와 이혼건수를 단순 비교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이혼률이라고 말하는데는 조금 어폐가 있습니다. 2020년 발표의 최신 이혼률을 보면, 2019년 이혼건수는 20만 8,496쌍으로 2018년보다 163쌍이 늘었고, 이혼율은 0.1%포인트 상승한 1.69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9월~2020년 8월 한 해 이혼건수는 19만 9024건이므로 2020년은 작년에 비해 감소 추세를 나타내었습니다. 다음은 일본 후생성이 2020년 발표한 2019년 이혼율과 이혼건수 자료입니다.
1. 2019년 일본의 지역별 이혼율
1위-오키나와 (2.52), 2위 - 후쿠오카 (1.94), 3위 - 미야자키 (1.92), 4위 - 오사카(1.89) 홋카이도(1.89), 니가타(1.28), 도야마(1.29), 아키타(1.33) 등이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이혼율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일본의 동거 기간(결혼 기간)별 이혼건수
1위-5년 미만(6만3826건), 2위-20년 이상 (4만395건), 3위-5~10년 미만 (4만49건)으로 동거 기간 20년 이상인 황혼이혼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1985년에는 2만434건이었으나 2019년에는 4만396건으로 약 35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하였습니디. 초혼 연령은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젊은 부부가 결혼 후에 다시 생각해 이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동거 기간이 20년 이상인 황혼부부라도 퇴직이나 육아의 종료한 시기에 황혼 이혼을 택하는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3. 일본의 연령대 나이대별 이혼건수 및 이혼율
실제로 이혼하는 부부는 동거를 그만둔 해에 이혼한다고 볼 수 없고, 몇 년이 별거한 후에 이혼하는 부부도 적지 않은데, 어느 연령대 부부의 이혼이 많은지에 대해서 참고가 되는 통계입니다. 2017년 연령별 이혼건수 및 이혼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남자의 연령대별 이혼건수 및 이혼율로 2017년 총이혼 건수 15만 2690건에대한 통계기준입니다.
남자의 이혼건수는 1위-35~39세 (2만4801건), 2위-30~34세 (2만4537건), 3위-40~44세 (2만4464건)를 보였습니다. 남자의 연령대별 이혼율은 1위-30~34세 (7.01), 2위-35~39세 (6.35), 3위-25~29세 (5.49)였습니다.
- 여자의 연령별 이혼건수 및 이혼율로 2017년 총이혼 건수 15만 2690건에대한 통계입니다.
여자의 이혼건수는 1위-30~34세 (2만7441건), 2위-3539세 (2만5335건), 3위-40~44세 (2만3625건)를 나타냈습니다. 이혼율은 1위-30~34세 (8.12세), 2위-25~29세 (7.59), 3위-35~39세 (6.81) 였습니다.
남녀 모두 30대 이혼 건수가 많고 여성의 이혼율은 25~34세 사이가 특히 높습니다. 이는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2017년)이 29.4세로 남성의 31.1세보다 낮고 동거 5년 이내 이혼 건수가 많다는 점에서도 증명되고 있습니다.
4. 일본의 직업별 이혼율
2015년의 직업 상황별 이혼 수입니다. 배우자를 가진 사람의 수에 대한 이혼수의 비율에 대하여 연령구성의 차이를 제거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한 유배우자 이혼율입니다. 배우자 인구 천 쌍 기준 직업별 이혼수입니다.
<남성> 1위 - 서비스직(38.1), 2위 - 건설, 채굴직(34.5), 3위 - 무직(32)입니다.
<여성> 1등 - 서비스직(36.7), 2위 - 무직 (20.8), 3위- 생산공정직, 공장노동자 등(17.3)
서비스업의 이혼율이 높은 원인으로 토일요일이나 이른 아침, 야간 근무나 교대제 등 불규칙 근무로 부부간의 충돌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업무량에 비해 급여가 저액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다툼이 일어나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상대로 한 일이므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고 가정에 스트레스를 가져오기 쉽다는 것이 이유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일본의 이혼율과 이혼 경향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이혼 부부들의 주된 이혼 사유, 이혼을 해야한다면 이혼 조정이나 이혼 소송에서 낭패보지 않기 위해서 사전에 준비해야하는 이혼 준비사항들을 세심하게 챙겨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이혼시 재산분할은 매우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이혼 재산분할, 이혼후 홀로서기, 별거 이혼 등 개인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혼자서 이혼 준비를 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등에게 이혼 상담을 받는 것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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