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속보 - 대통령 부인 알레나 젤렌스키 CNN인터뷰, 우크라이나 일반 시민의 고통 호소 "우리의 슬픔에 익숙해지지 마세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을 반대합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명령한 러시아 푸틴을 규탄하며 4월 15일자 해외 외신이 전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속보를 공유합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속보 - 대통령 부인 알레나 젤렌스키 CNN인터뷰, 우크라이나 일반 시민의 고통 호소 

 

(2022/04/15 해외 속보) 러시아군이 모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부인 올레나 젤렌스키는 망명도 항복도 거절하고, 대신 남녀 불문하고 많은 국민이 했던 것처럼 군사침공 저항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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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러시아군에 대한 군사적 반격에 치중하고 있는 반면, 퍼스트레이디는 인도적 문제와 어린이적 이슈를 중심으로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 일반 시민의 고통을 전 세계에 알리려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CNN 앵커가 알레나 제렌스키 씨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우크라이나어로 온 젤렌스키 부인의 회답을 영어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부인 알레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나이 가족 부인 아내 올레나 머무는 곳, 과거 직업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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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이런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은 어떻게 버티고 있는 것입니까?

마치 줄타기를 하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할까를 생각하기 시작하면 마지막에 망설이다가 그만 균형을 잃고 맙니다. 그래서 버티려면 앞으로 나서서 해야 할 일을 하는 수밖에 없어요. 제가 알기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해요.

 

 

 

단신으로 전장을 피해 죽음을 목격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러한 경험으로부터 회복하려면 행동하는 것이 제일 좋은 약이라고 합니다. 무엇인가를 하는 것,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저 개인도 누군가를 보호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데서 구원을 받고 있습니다. 책임감이 자제를 낳는 거죠.

퍼스트레이디가 되었을 때 자녀 문제를 활동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공언했어요. 자신의 아이를 포함해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이 전투 구역에서 괴로워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필시 가슴이 미어지는 것은 아닙니까?

말씀대로, 이전에는 아이와 그 요구의 문제가, 모든 우크라이나인에게 공평한 권리를 실현하는 것과 함께 제 활동의 중심이었습니다. 전쟁전은 몇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학교급식개혁을 실시해, 아이가 병에 걸리지 않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의 실현을 목표로 했습니다.

 

 

우크라니아 대통령 젤렌스키 나이 부인 가족 과거 직업 - 드라마 대통령 역할에서 진짜 대통령으로 취임 (2019년 5월 73% 득표율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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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 심정이요? 벌써 몇 년 동안, 집 몇 십 년 동안 되돌아가 버린 것 같은 기분입니다. 지금 과제는 건강한 식사가 아니라 식량 전반입니다. 아이들의 생사가 달려 있어요! 더 이상 이전처럼, 학교에 최적인 설비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는 것은 없어져(대신에) 수백만 명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을 제공할지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을 생각할 여유는 없습니다. (아이들) 전원을 어떻게 구할지가 제일의 과제입니다.

우크라이나 어린이의 절반이 국외 피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수천 명이 심신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2월 23일(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되기 전날)은 다른 유럽의 학생들과 같이 시간표가 있고, 휴일의 예정도 세워져 있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집을 짓고, 리모델링하고, 창가에는 꽃을 장식하고 있었는데, 모두 부서져 버렸어요. 몸을 녹이기 위해서, 그 잔해 속에서 불을 피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그것이 우리 나라의 아동 정책이나 일반의 각 가정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방법 (내가 행복한 직업 선택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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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 된 우크라이나 여성과 어린이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는지 알려주세요. 이런 분야에서 세계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현재는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국가원수 퍼스트레이디와 퍼스트 젠틀맨을 모아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에 이 친구들이 힘을 주고 있어요.

우선은 가장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 (암을 앓은) 아이나 장애아, 고아를, 치료나 재활훈련을 위해서 받아들여 찬동국에 피난시키고 있습니다. 폴란드를 통해 유럽 국가로 피난 시킨다고 하는 것이 주요 루트입니다.

 

 

둘째, 우크라이나에 보육기를 수입하여 러시아 폭격 도시 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많은 병원은 정전 상태로 아이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해 있어요. 따라서 막힘 없이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기구가 필요합니다. 이미 2대의 보육기가 도착했고, 앞으로 8대가 더 도착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로, 난민 아이들이나 그 어머니들이 새로운 토지에 신속히 친숙해질 수 있도록 임하고 있습니다. 인도 지원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땅에서 한시라도 빨리 사회 생활이나 학교 생활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특히 국외로 나간 수천 명의 자폐증 어린이들은 그렇습니다. 학교에 다니기 쉬워지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의 성장이 멈춰 버릴 테니까요.

 

 

 

각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우크라이나 지원 행사 코디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제적인 콘서트가 몇 개 열렸고,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을 위해 모금이 모아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알레나 젤렌스키

전쟁 발발 이후에 남편과 만날 수 있습니까?

사실, 블로디미르가 각료들과 함께 청와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위험하기 때문에 저와 아이들은 그곳에서의 체류가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벌써 한 달 이상이나 전화로 밖에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남편의 전시 리더십에 감명받고 있습니다. 두 분은 2003년에 결혼했습니다만, 대학시절부터의 교제군요. 당시부터 남편에게는 그런 면이 있었습니까?

그는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훌륭한 아버지가 되어주셨고, 가족생각입니다. 그런 성격을 지금 발휘하고 있는 거죠. 그는 예전부터 변함이 없어요. 제 생각에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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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샤샤 씨는 17 살, 아들 키릴로 군은 9 살입니다. 자녀분들에게는 전쟁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셨나요? 자녀분들은 함께하셨나요?

다행히 아이들과는 함께예요.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돌보는 사람이 있는 것은 자제로 이어지게 됩니다.이것은 아이들에게도 말할 수 있는 것으로, 이번에 아이들도 몰라보게 성장했습니다. 형제간 혹은 주위 사람들에게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쟁에 대해 특별히 설명할 필요는 없었어요.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부챠의 아이의 인터뷰를 보거나 친구나 그 아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아이도 어른과 같이 이해하고, 제대로 본질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떤 어린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왜 러시아 사람들이 심술궂어? 분명 집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었나?"

 

 

 

당신은 남편에 이어 두 번째 표적으로 러시아군이 겨냥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한 위험을 앞에 두고 어떻게 냉정을 유지하고 있을 수 있는 것입니까? 굳이 우크라이나에 남기로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왠지 이런 질문을 자주받는데, 잘보시면 우크라이나인 모두가 러시아의 표적이라는 것을 분명히알 수 있으실겁니다. 모든 여성, 모든 아이들이 표적입니다.

얼마 전 크라마토르스크에서 피신하려다 (중간에) 러시아 미사일로 돌아가신 분들은 대통령 가족도 아닙니다. 극히 보통의 우크라이나 사람이에요. 그러므로 적에게 가장 큰 표적은 국민 전원인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알레나 젤렌스키

남편은 러시아어로 직접 말을 걸고 있습니다만, 그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은 분명히 어렵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잔학 행위를 토대로 하여, 특히 러시아의 아이를 가진 어머니나 남편을 둔 아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습니까?

러시아의 선전 강도는 제2차 세계대전 중 괴벨스의 그것과 자주 비교되지만 제 의견으로는 (그것을) 넘어섰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에는 지금처럼 인터넷도 없었고 정보에도 접속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부차에서의 러시아군 행위 등 모든 사람들이 전쟁범죄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부차에선 손이 묶인 민간인 시신이 아무렇게나 도로에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전 세계가 목격한 것을 러시아인이 보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한결 편안하게 있고 싶어서입니다. 결국 고인에 대한 기사를 읽거나 슬픔에 잠긴 친척이나 친구들의 모습을 보거나 하는 것보다 저건 다 페이크라며 커피를 마시는 게 훨씬 편하니까요.

부차의 한 희생자의 이야기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타티아나라는 여자는 러시아 병사들에게 총살당했어요. 그녀의 남편은 시신을 옮기게 해달라고 침략자에게 부탁했지만 맞고 구속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러시아인에게 이런 것을 알릴 수 있을까? 점점 그런 생각을 하게 됐는데 아쉽게도 그들은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보려고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도 더 이상 그들에게 말을 걸지 않겠습니다.

 

오늘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나라들이 우리에게 귀 기울이고 눈여겨봐주는 일입니다. 희생자가 단순한 숫자가 되어버리지 않도록 전쟁을 '평상시'로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해외 미디어를 통해 여러분에게 정보를 발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슬픔에 익숙해지면 안됩니다!

 

 

소셜 미디어의 자신의 계정을 발언 장소로 우크라이나 병사와 우크라이나인의 저항을 칭찬하고 있군요. 자국에 대해- 특히 당신이 말하는 우크라이나 저항의 여성적인 면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얼마나 자부심을 가집니까?

전쟁 첫날 공황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인은 전쟁 같은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믿었던 것은 문명적인 대화였지만, 공격이 시작되어도, 우리는 적이 바라는 것처럼 「겁먹은 군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조직화된 커뮤니티가 된거죠.

어느 사회에나 있을 법한 정치적 대립이나 그 밖의 알력은 이내 사라졌습니다. 누구나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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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례를 매일 보게 됩니다.그런 말을 하는데 결코 질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것입니다. 확실히 저는 여성들에 대한 글을 많이 올리는데, 그것은 여성들이 모든 장면에서 투쟁에 가담하기 때문입니다.

 

 

 

 

군대나 방위군에서는 주로 위생병으로 가담했습니다. 어린이나 가족을 안전한 장소로 피난시키고 있는 것도 여성들 중 하나입니다. 여자들만 나라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여성들이 하는 역할은 남성들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평등은커녕 그 이상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