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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은 얼마나 주나요? (세뱃돈 금액, 일본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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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 얼마나 주나요?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작년 12월말 3일 동안 일본의 한 언론사가 조사한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세뱃돈은 얼마나 주나요?" 세뱃돈으로 주는 금액 설문조사 결과, 초등생은 저학년이 2천엔대(약2만원), 초등학교 고학년은 3천엔대 (약3만원), 중고생은 5천엔대 (약5만원)가 가장 많았습니다.


각 가정마다 세뱃돈 금액 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코로나의 영향은 별로 않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내용 참고바랍니다.



연령별 적당한 세뱃돈 금액을 물어본 결과(구마모토현, 응답자 803명)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취학 아동에게는 1천엔대(약 1만원, 43%)이 많았으며, 이어서 1천엔 미만과 2천엔대가 14%로 동률을 보였습니다. 아예 안준다도 응답도 약10%였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2천엔대(30%)와 3천엔대(29%)가 많이 차지했습니다. 1천엔대(22%)도 많았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3천엔대(40%)를 중심으로 5천엔대(23%), 2천엔대(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중학생에서는 5천엔대(46%)가 절반 가량이었으며, 그 다음은 3천엔대(22%), 1만엔 이상(약 10만원, 14%)이었습니다. 고교생에서는 1만엔 이상(41%), 5천엔대(약5만원, 40%)이 대등한 비율이었습니다.

대학생(전문대이상 포함) 에서는 1만엔 이상(약 10만원, 49%)이 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또 안준다는 응답도 31%를 차지하며, 고등학생 이하에 비해서 더 늘었났습니다.


세뱃돈 금액을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천엔씩 인상하여 초등 1학년이 천엔, 고교생이 되면 1만엔으로 한다.", "친척끼리 서로 의논하여 20살 때까지 한명단 3천엔" 등 각 가정마다 나름의 원칙을 가진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세뱃돈을 줄 인원수는 3~4명이 30%, 1~2명이 25%, 5~ 6명이 20%순이었습니다.

설문에 응한 일본 국민들은 세뱃돈 관련 다음과 같은 의견도 있었습니다.

일본인 A씨, "친척들과 협의하여, 연령에 따라서 얼마로 정해두면, 서로 부담도 적도 고루 분배될 것 같아요. 아이도 용돈을 받았기 때문에 돈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고 싶네요. 코로나로 수입이 감소한 된 경우에는 가까운 가족들과 아이들에게도 제대로 알리고,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아이들도 현실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일본인 B씨, "세뱃 돈을 받게 되면 정말 기쁩니다. 어릴 때 정말 정말 기뻤습니다. 지금은 주는 입장이지만 그런 기쁨을 전하러도 나이 값의 세뱃돈을 주고 싶어요."


일본인 C씨, "3명 남자의 손자손녀가 있지만, 고교생 손자는 설날에 만나더라도 변변한 인사도 없이 가방부터 들고 세뱃돈을 받은 기색으로 다가오는지만, 손만 내밀고 인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복주머니를 보고, 돈만 빼내고서는 봉투를 그 자리에 내동댕이친 일이 있습니다. 부모의 훈육도 있겠지만 너무 무례함에 그뒤로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인 D씨, "왜 이런 시스템이 생긴 걸까? 가난한 집도 있으면 여유가 있는 집도 있고 자녀 수도 다르고, 왜 친척이라고는 하지만 남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결혼식이나 장례식도 하지만 금액도 어느 정도 결정되고 있는데..."



일본인 E씨, "고등학생이라면 5천엔이군요. 아이들이 1만엔이나 되는 큰돈을 많이들 받아 버리면, 돈의 고마움에 대해 알기가 어려워집니다. 세뱃 돈은 부족한 정도가 적당합니다. 그들이 나중에 아르바이트를 하게되면 많은 수입을 얻고자는 일하고자는 의욕이 더 생길 것입니다."


일본인 F씨, "옛날에 몇년에 한번 밖에 만나지 않는 삼촌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설날에 만나서 세뱃돈을 주었다. 열어보니 5만엔이나 들어 있어 중학생인 나는 무슨 생각인자 던져 버렸던 기억이 있다. 삼촌에게 전화를해서 "잘못된거 아니에요?" 라고 물은 기억이 있다. 전화기 너머로 "잘못되지 않아"라고 웃으며 답을 한 삼촌은 얼마지나지 않아 세상을 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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