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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설날 세뱃돈은 몇 살까지 주시나요? 언제까지 줄건가요? (일본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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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례행사 하면 무엇이 제일 먼저 떠오를까요? 아마도 친척이나 가족이 많은 가집에서는 당연 "세뱃돈"을 떠올리는 분도 많지 않을까요. 포털사이트 매년 이맘때가 되면 세뱃돈은 얼마나 줘야 하나? 세뱃돈은 몇 살까지 줘야하나? 세뱃돈 언제까지 주나요? 같은 검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설날 세뱃돈의 금액이나 얼마만큼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각 가정마다 나름의 기준과 판단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작년은 코로나 대책으로 설 귀성을 삼가하거나, 대규모 인원의 모임을 피하거나 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뱃돈은 직접 전달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송금하는 방법이 늘어 났습니다.


또한 신년 각 가정마다 세뱃돈을 올리는 방법도 참 다양할 것 같습니다. 어떤 집안에서는 세뱃돈대한 규칙도 세워두고, 전달 방법 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세뱃돈에 대한 추억이나 에피소드도 누구나 하나 둘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신년 새해나 구설날에도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가족이 모이는 것은 어려울 테지만 세뱃돈때문에 가족 모두가 좀더 넉넉한 마음이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온라인 사이트 설문 ('21년 12월 진행중)



갑자기 세뱃돈의 유례가 어느나라인지 헷갈립니다만, 서양에는 없는 것으로 나는 세뱃돈 문화는 일본과 한국 두 나라 모두가 가지고 있는 문화입니다. 오늘은 최근 일본에서 일본인 대상으로 진행중인 "세뱃돈 몇 살까지 언제까지 주시나요?" 라는 간단한 설문 결과와 이 주제에 대한 일본인들의 의견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주는 입장이 되었을 때, "언제까지 줄까?"가 신경 쓰이는 세뱃돈! 과거에 실시된 적 있는 '세뱃돈은 몇 살까지 받았나요?' 라는 일본의 설문에서는 22살까지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만약 당신이라면, 세뱃돈을 줄 때 '몇 살까지'라는 기준있나요? 아래의 일본인 설문조사 내용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온라인 사이트 설문 결과 ('21년 12월 진행중)



12월 29일까지 1만 6천여명이 참가한 설문 주제, " 당신은 몇살까지 세뱃돈을 주시나요?"의 진행중인 중간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18세(고등학교 졸업)까지가 30.9%로 가장 많았습니다. 두번째는 22세(대학 4학년 졸업)까지로 30.2%가 그 뒤를 따랐으며, 세번째로 20세(성인)까지가 1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설날 세뱃돈은 몇 살까지 받았나요?' 라는 과거 일본의 설문에서는 22살까지가 가장 많았다고 했는데, 그것과도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관련한 일본 국민들의 의견은 아래 내용 참고바랍니다.


일본인 A씨, "자신이 대학 졸업 때까지 세뱃돈을 받았기 때문에 손자에게 대학 졸업 때까지 세뱃돈을 주고 싶습니다."


일본인 B씨, "저는 세뱃돈을 받기는 하지만 할 일은 없습니다. 애당초 저에게 다가오는 아이는 없습니다. 직접 말하는 것도 그렇습니다만, 보기만 해도 심술궂어 보이나 봅니다."


일본인 C씨, "세뱃돈은 나이는 상관없어 나이 많은 사람이 나이 어린 사람에게 주는 행운의 선물입니다."


일본인 D씨, "부모님께는 살아계신 동안 계속 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인 E씨, "저는 현물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는 묻지 않스비다. 아들이 고등학생일 큰 붓을 사고 싶어해서 사 주려고 했더니, 20만엔(약 200만원)이어서 기각했습나다. 오토바이라면 OK였는데 말입니다. (보통의 부모라면 안전한 서예 쪽을 선택할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일본인 F씨, "'세뱃돈은 악습으로 밖에 안 느껴집니다. 돈이면 다 되는 세상! 돈 = 이 세상의 최고 상위 개념=만능의 신이라는 개념은 확실히 거부감 없는 게 현실이며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본주의 사회가 초래한 부정적 현실이며, 그래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 돈보다 인간이 소중하다는 겉치레의 말을 하고 싶습니다만, 인간의 고뇌의 대부분은 만능의 신인 돈이 다 해결해주고, 인간의 행복의 대부분고 돈이 줍니다.하지만 저는 이 신의 마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원합니다. 만능의 신, 돈의 가공할만한 효력으로부터 해방되어 있는 얼마 안되는 어린 시절을 지키고 싶습니다."

일본인 G씨, "100세 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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