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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노트

여자컬링 리그전 경기결과 동점팀의 4강 준결승 진출 결정기준 DSC 이슈? (베이징올림픽 여자 컬링 일본 영국 캐나다 5승 4패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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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 캐나다 선수는 "특유 룰이다"라며 탄식했습니다. 캐나다는 10개팀이 라운드 로빈방식으로 리그전을 펼쳐 4강 준결승 진출팀을 결정하는 베이징 올림픽 여자 컬링 1차 리그전에서 일본과 같은 5승 4패이었지만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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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4위 통과를 결정한 팀은 일본 여자 컬링팀입니다. DSC 차이로 아쉽게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캐나다 선수들에게서는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팀의 명운을 가른 컬링의 특유의 룰에 일부 불만이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2월 17일 베이징 올림픽 컬링 여자 1차리그 9차전이 국가 수영센터에서 열리며 메달 사냥을 노리는 일본 대표 로코 솔라레는 이미 선두 통과를 결정지은 스위스와 격돌해 4-8로 졌습니다. 하지만 역시 5승 4패를 기록한 영국과 함께 가까스로 4강에 운좋게 진출했습니다.

 

 

대회 연속으로 메달 획득을 노리는 컬링 여자 일본 대표 로코 솔라레! 한편, 5승 4패로 일본, 영국과 타이를 이루면서도, 1차 리그 패퇴가 된 팀이 있습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여자 컬링에서 금메달을 획득산 캐나다였습니다. 맞대결에서도 각각 1승 1패로 팽팽히 맞섰던 3팀이었지만 4강 준결승 진출을 위한 최종 판단기준은 DSC(드로샷 챌린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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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의 DSC란 경기 전에 선공, 후공을 결정하는 라스트 스톤 드로(LSD)에서 산출되는 수치입니다. 하우스 중심으로의 가까움을 겨루는 LSD는, 1차리그에서 합계 18회(매 경기 2회 투청, 각 팀별 9개 시합) 던져졌습니다. 그 가운데 수치가 나쁜 두 번을 제외한 평균치로 팀의 순위가 결정됩니다. 이 DSC에서 영국, 일본보다 뒤떨어졌던 캐나다는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후 47세의 캐나다 여자컬링 대표팀 스킵 제니퍼 존스는 DSC에서 플레이오프 팀을 정하면 안 된다고 의견을 낸 뒤 이 점은 진작부터 큰 소리로 말해 왔다고 하소연했다는 후문입니다. 캐나다 언론매체가 보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대회의 퍼포먼스에 대해 "정말 잘하고 있었는데, 유감스럽다."라고 되돌아 보면, "우리가 언제나 하고 있는 것처럼 타이 브레이커를 쓰면 된다."라고도 코멘트 했습니다. 8년만의 메달 획득으로 호조를 유지했던 만큼, 개운치 않은 결말이 나고 만 것 같습니다.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리는 일본은 2월 18일밤의 준결승에서 스위스와 재대결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알아요. 단지 캐나다는 일본에 직접대결에서 졌으니까. 어느쪽이든 이기고하는 것은 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일본에서 보면 영국과 한국에 나란히 서 있는 것이 더 절망적이었어요. 그런 한국도 중국에 패한다고 하는 그들에게는 실수를 한 결과가 4승 5패로 패퇴하는 결과가 되어 있겠지요. 캐나다는 컬링 인기가 높으니까 원망스러운 말을 하고 싶어지는 기분은 알지만 실력이 팽팽한 상대에게 확실히 이기지 못한 것이 모든 원인인 것도 사실이에요."

 

 

"올림픽 경기일정적인 것도 있어서 어떤 방법으로든 결정할 수밖에 없지만 컨시드가 있기 때문에 골득실은 할 수 없습니다. 어느 경기나 경기의 본질과는 좀 어긋나는 방법으로 연장이 되고 결정방법을 갖고 있지만 노리는 곳에 던진다는 컬링의 기본인 행위부터 결정하는 것은 나름대로 타당성은 있지 않을까요?"

"뭐 축구에서도 PK로 결정하다니 하는 의견은 가끔 나오기 때문에, 지극히 당연한 의견이긴합니다. 하지만 이기고 있다면 말하지 않겠지요?" 

"사전에 몰랐다면 모를까, 컬링 규칙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을 승낙한 후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니 캐나다 팀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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