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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노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드러난 러시아 여자 피겨의 문제점 (은메달은 싫어요! 트루소바, 왜 포기했어! 투트베리제 코치, 도핑 양성 발리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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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자 피겨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는 4위 발리예바 선수를 질책했습니다. 여자 피겨의 여제라는 러시아 선수들의 정체는 무엇있가요? 러시아에서는 선수들을 재료라고 부른다고합니다. "왜 포기했어? 왜 싸움을 그만뒀어? 설명해 줘요." 도핑 약물 파동으로 감동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진 러시아의 어린 소녀, 카밀라 발리예바!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까지 겹쳐 실의에 빠진 15세의  소녀에게 코치는 가차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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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러시아에게 코치에게 러시아 여자 피겨는 여자 피겨 선수는 무엇일까요? 인간적인 것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러시아! 엘리트 스포츠의 폐해를 보여주는 한 단면인라 씁쓸합니다. 금메달 못땃다고 울분을 터트린 러시아 은메달리스트,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선수 또한 이해하기 힘들고,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보지 못한 장면입니다. 

 



2월 17일 베이징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은 모든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도핑 사용 혐의로 전 세계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의 카밀라 발리예바(15)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연속 점프로 넘어지기를 반복하는 등 4위에 그칩니다 .압도적인 강세로 라이벌로부터 절망으로 불리는 발리예바 선수는 순위를 알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런데...





에테리 투트베리제 러시아 여자 피겨 코치(47)는 엄격했습니다. 발리예바를 위로하기는커녕 빙판에서 돌아오자마자 왜 포기했느냐고 따지듯 물었다. 발리예바는 명확하게 대답하지 못한 채 분한 표정으로 계속 울고 있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과 은메달 1, 2위 모두 러시아가 가져갔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나타난 러시아 여자 피겨의 문제점 (은메달은 싫어요! 비인간적 코칭시스템 단면)

 

그러나 경기후에는 삼엄한 분위기로 은메달을 따낸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는 에테리 투트베리제의 포옹을 거부하며 이런 스포츠는 정말 싫어! 이제 빙판 위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취재진에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은메달은 전혀 기쁘지 않아요. 행복하지 않습니다. 저만 금메달이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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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 투트베리제 코치는 러시아에서 여제 얼음의 여왕으로 불리는 절대적 지도자입니다. 문하생에게는 2018년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아레나 자기토바나, 동메달 은메달리스트의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등 쟁쟁한 선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투토베리제씨의 엄격한 지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탈락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투트베리제 코치는 훈련장을 공장, 선수를 재료라고 부르며 사생활까지 철저히 관리지도를 합니다. 화장법,걸음걸이, 말투까지입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전에는 러시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격하게 지도하지 않으면 메달을 따지 못합니다. 선수가 내 뜻대로 안 하면 너무 억울해 혼내줍니다."



러시아 여자 피겨선수들 은메달리스트(좌), 금메달리스트(우)

 


메드베데바가 훈련 중 점프에서 실수하자 실수하는 걸 좋아하니? 그럼 넘어지는 걸 도와줄게라고 질책하고 있었습니다. 지도를 받은 자기트와가 평창 올림픽 이후 "항상 불안해요. 번아웃 되었습니다."라고 말해 한때 경기로부터 이탈하여 지난해 5월에는 러시아의 평가전에서 제외됐습니다. 그가 태어난 것은 옛 소련 시절인 74년입니다. 소련 붕괴 후 92년 미국으로 건너가 코치 생활을 하다 99년 러시아로 돌아왔습니다.

 



"투트베리제 씨는 미혼모이고 딸 다이애나 데이비스 씨도 아이스댄스 선수입니다. 코치로서는 딸에게도 가차없습니다. 2살 때부터 링크에 올려 지도한 대로 타지 않으면 큰 소리로 매도했습니다.덕분에 데이비스 씨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선수권에서 2등을 해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빙상연맹 관계자)

 

경기가 끝나고 은메달은 싫어요! (좌), 실의에 빠진 바리예바를 혼내는 러시아 여자 피겨 코치 (우)

 

와중의 발리예바 선수도 투토베리제씨의 지도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도핑 소동 때문에, 러시아 미디어에 "지난 며칠은 감정적으로 어려운 날들이었습니다. 정신적으로 피곤합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피폐한 모습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험난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혹이 풀리지도 않았는데 대회에 출전한 것에 대해 전 세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WADA(세계반도핑기구)가 불복해 CAS(스포츠중재재판소)에 상소하면 사태가 장기화돼 발리예바는 여러 차례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도핑 검사는 굴욕적입니다. 검체가 되는 소변의 채취는, 동성의 검사원이 실행합니다. 타인의 소변과 바꿔치기할 우려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눈앞에서 방뇨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옷은 가슴 위까지 걷어 올리고 속옷은 무릎 아래까지 내려서요."(전출 기자)

 

투트베리제 씨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WADA의 위틀드 뱅커 위원장은 보도진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미성년에의 약물 투여에 관여한 것으로 판명되면, 의사와 코치는 영구 추방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투옥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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