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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노트

베이징 동계 올림픽 한국 첫 번째 메달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 선수 동메달 (나이 2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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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은 쇼트트릭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메달을 도둑맞은 것 같아서 참 우울했습니다. 그러나 2월 8일 저녁에 드디어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하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대회 대한민국의 첫번째 메달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베이징 첫 메달 주인공은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도 동메달을 안겨 주었던 김민석 선수였습니다. 

 

 

김민석 선수는 지난 평창 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한국에 첫번째 메달 소식을 안겨 주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 선수는 현재 성남시청 소속으로 2월 8일 저녁 중국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종목에서 1분 44초 24의 훌륭한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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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선수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전 스토리 (1)

김민석 선수는 6살 때 집 근처 빙상장에서 처음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해 초등학교 1학년 때 그의 재능을 눈여겨보던 이준수 코치의 권유로 선수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첫 입문은 쇼트트랙 선수였지만,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스피드스케이팅을 병행했고,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는 스피드스케이팅에만 집중했습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아시아 유일의 메달리스트 지위도 이어갔습니다. 김민석 선수는 이날 11조 인코스에서 세계 기록 보유자 네덜란드의 키엘드 나위스 선수와 같은 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초반 300m 25초 38 기록은 전체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지만, 300~700m 구간에서 스피드를 올린 김민석 선수는 25초 38에 통과하며 전체 3위 자리로 올라섰습니다. 다음 700~1,100m 구간에서도 26초 61의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통과하며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선수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전 스토리 (2)

김민석을 선수의 길로 이끈 이준수 코치는 '민석이는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뚜렷한 성적이 없었다. 4~5학년 때부터 스케이트 자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훈련이 몸에 배면서 5~6학년이 되자 확실한 두각을 나타냈다'라며 그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5학년 때부터 나가는 시합마다 늘 민석이의 이름이 나오기 시작했다. 6학년 때부터는 3종목이면 3관왕, 4종목이면 4관왕, 중학교 때도 전관 왕을 계속했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네덜란드 나위스 선수가 무서운 기세로 거리를 벌려나가자 한국의 빙속 로켓 김민석 선수도 이를 악물며 부스트업하며  마지막 1,100~1,500m 구간을 28초50의 기록으로 끊으며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나위스는 1분43초2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나위스 선수는 바로 직전 10조에서 같은 네덜란드의 토마스크롤 선수가 1분43초55로 20년 만에 올림픽 기록을 깬지 불과 몇분만에 다시 올림픽 기록을 다시 깨면서 네덜란드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한국의 스피드스케이팅 빙속 국가대표 김민석 선수는 중거리의 희망, 빙속괴물, 노력파, 코너랑, 전천후 해시태그로 소개되는 대힌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로 1999년 6월 14일 출생으로 김민석 선수의 나이는 올해 만 22세로 앞으로 더 많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민석 선수의 키는 178cm / 몸무게는 73kg, 베이징 올림픽 출전 종목은 1000m, 1500m, 팀추월이며 현재 소속은 성남시청이며 출신학교는 대림대학교, 평촌고등학교, 평촌중학교, 범계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선수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전 스토리 (3)

중학생 때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며 '하나씩 차근차근 올라가서 아시안게임과 평창 올림픽 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라는 다부진 목표를 밝힌 김민석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에서 이승훈, 정재원과 함께 값진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1500m에서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빙속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 선수의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1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1위
2021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실업부 1000m 1위
2021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 남자실업부 1500m 1위
2021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실업부 1500m 1위
2018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2위 (은메달)
2018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3위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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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선수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전 스토리 (4)

지구력과 스피드 등 전천후 능력을 갖춘 김민석은 2021/22 ISU 스피드월드컵 1차대회 남자 1500M 금메달을 따내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인다. 그는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할 때 많이 힘들었다. 그때마다 포디움에 서는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겨냈다.'라며 '스피드 스케이팅만큼 정직한 운동은 없다. 정직하게 노력하고, 정직하게 결과를 받고 싶다. 이를 통해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1위
2017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1위
2016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1위
2016 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남자 1500m 1위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화이팅! 김민석 선수 축하드립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고의 기량으로 멋진 레이스 펼쳐주기 바랍니다. 김민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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