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 감염자수 100만명 이상 예상

 

 

5월 16일 해외 속보에 따르면, 북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수가 100만명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5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보건당국을 비난하며, 군에 의약품 배급을 지원하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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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언론은 북한 정부가 열병이라고 부르면서 현재 100만명 이상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국영 언론은 또 지금까지 약 5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는 불분명합니다. 북한에는 한정된 검사 능력밖에 없기 때문에 확인된 감염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북한은 백신 부족과 취약한 의료 제도 때문에 신종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전국적인 도시봉쇄(록 다운)조치가 취해졌습니다.

 

평양 백화점 내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책 소독제를 살포하는 직원 (북한)

북한 관영 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주말에 긴급 정치국 회의를 열고 국가 비축 의약품 배급을 둘러싼 당국자들의 잘못을 비난했습니다. 이어 군 의료대의 강력한 부대를 개입시켜 평양시 의약품 공급을 즉각 안정시키라고 명령했다고 합니다. 

 

북한 코로나 상황 - 격리 18만명 초과, 발열 35만명으로 감염자 사망자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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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주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그 이전부터 국내에 신종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최대한 긴급 바이러스 관리를 명령했다고 합니다. 지역에서의 도시 봉쇄 록 다운 조치나 직장에서의 회합의 제한이 지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국제사회 지원 제의에 미반응

북한은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와 중국산 시노박 백신 수백만 병을 공급하겠다는 국제사회의 제의를 거부했습니다. 2020년 1월이라는 조기에 국경을 봉쇄함으로써 신종 바이러스를 통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과 국경을 맞댄 한국과 중국은 감염 확산과 싸우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대도시의 록다운으로 오미크론주의 유행을 봉쇄하려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또 북한의 요청이 있으면 백신과 의료진, 의료기기 등을 무제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월 12일의 북한의 코로나 감염자 발생 발표를 받아 새로운 인도적 지원을 신청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코로나 발생 첫 인정, 김정은 전국 도시봉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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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코로나 확산은 건국 이래 최대의 혼란

북한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5월 14일 코로나19의 급확산을 대재앙이라고 부르며 악성 전염병의 유행은 건국 이래 북한에 닥친 최대의 혼란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 유행을 둘러싸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뿐 아니라 북한의 식량 생산에 대한 우려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1990년대에 가혹한 기근에 휩쓸린 것 외, 세계 식량 계획(WFP)은 현상에 대해서, 인구 2500만명 중 1100만명이 영양 불량에 빠져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만약 농업인들이 밭농사를 할 수 없게 되면 그 영향이 매우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