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무기 사용 준비 - 핵 탑재 가능 미사일 모의 발사 훈련 실시
러시아가 핵탑재 가능한 미사일 모의발사 훈련을 했다는 뉴스가 5월 5일 오전 해외 속보로 나왔습니다. 러시아군은 5월 4일 유럽연합(EU) 회원국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 낀 징검다리 칼리닌그라드 주에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지상 발사형 미사일 이스칸델 모의발사 훈련을 실시했다고 러시아 국방성이 밝혔습니다.
러시아군은 100명 이상이 참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연습으로, 가상 적의 미사일 발사 장치나 비행장 등의 중요 인프라, 지휘소 등을 모방한 표적에 대한 단사 및 연사 공격 훈련을 했습니다.
러시아 핵탑재 미사일 이스칸델 발사시스템은 이동이 가능해 모의발사 후 예상되는 반격을 피하기 위해 장소를 옮기는 훈련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방사선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 환경에서의 행동을 상정한 훈련도 실시되었습니다. 러시아 대통령궁 크렘린 푸틴 대통령은 2월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핵 억제력 부대를 엄계 태세로 옮기라고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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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술핵무기 사용을 암시하며 사실상의 협박과 함께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개입할 경우 전격적인 대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러시아 독립계 신문 노바야 가제타의 드미트리 무라토프 편집장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TV는 핵무기 사용을 국민들에게 받아들이기 쉽도록 획책하고 있으며 "핵미사일용 사일로(지하발사시설)를 개방해야 한다"며 미국과 EU가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여를 계속한다면 "핵무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아래는 이 뉴스에 대한 해외 관련 전문가들과 네티즌의 견해입니다.
러시아 핵무기 사용시 러시아 경제 자멸
"러시아는 핵무기에 관해 상황을 의도적으로 에스컬레이션시켜 적대국들로부터 타협을 이끌어내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칼리닌그라드 주에서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지상발사형 미사일의 모의발사 훈련을 한 것도 그 일환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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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런 전략은 러시아 경제가 자멸하는 시기를 앞당길 뿐입니다. 러시아가 에스컬레이션 전략을 취해도 타협을 통한 긴장 완화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국제사회가 일치 단결해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는 흐름을 만드는 것만이 아닙니까?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러시아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은 레퓨테이션 리스크(기업이나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인 평판이 퍼지는 리스크)가 너무 커서 중단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러시아 핵무기 사용 못하도록 강력한 경고 필요
"미국이나 NATO는 확실히 전달해야 합니다. 만약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어디에 어떻게 반격을 합니까? 사양해서는 안됩니다. 러시아에 가차없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 한 행동은 변하지 않고 핵을 사용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러시아 핵무기을 사용하면 러시아인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을 알려야합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한 핵전쟁 오판을 하지 않도록 최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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