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먹다가 목이 막히는 노인 질식사고 발생 원인 및 예방 방법

토쿄 소방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래 도쿄에서 떡 등의 음식이나 약 포장지 등을 삼켰다가 질식해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동한 노인 고령자는 1,672명 있었다고합니다. 그 가운데 1월에 떡이 목에 걸리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1월에 떡을 목에 걸리는 사고가 유독 많은데 떡이 목에 걸릴 위험은 평소 먹는 밥의 100배 이상라고 합니다.

일본의 식품안전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밥으로 목 구멍이 막할 위험이 1이라고 하면, 빵은 2.6배, 육류는 1.6배, 어패류는 1.2배, 과일류는 1.2배인데 반해 떡은 103.6배나 된다고 합니다.

떡 먹다가 목이 막히는 노인 질식사고 발생 원인 및 예방 방법

그렇다면 왜 떡이 목에 잘 막힐까요? 특히 노인이 목에 잘 걸리는 것 같은데 뭔가 이유가 있을까요.?

이유는 노인 고령자들은 치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씹는 힘이 약해져 있습니다. 어금니가 없거나 틀니가 있으면 제대로 음식을 씹을 수 없습니다.
또한 턱을 안정시키는 힘도 약해지고 있어, 음식을 씹어 으깨기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타액의 양이 줄어 입안이 잘 마르고 음식을 원활하게 삼키기 어렵습니다. 젊은이들은 음식이 목에 걸리면 기침을 해서 나오게 살 수 있습니다만 노인은 기침을 할 수있는 힘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막히기 쉽습니다.

떡의 끈기도 원인 중 하나인가요? 떡의 끈적임뿐만 아니라 떡은 입 안에 넣으면 온도가 내려가 딱딱해집니다. 딱딱해지면 점착성이 높아져, 목에 달라붙기 쉬워집니다. 떡을 먹을 때는 잘게 썰어서 잘 씹어 드시기 바랍니다.

빵도 조심해야합니다. 빵은 수분이 적어 푸석푸석해져 목에 잘 달라붙는 것과 타액을 흡수해 끈적끈적한 덩어리가 되기 때문에 목에 걸리기 쉽습니다. 빵도 잘게 썰어 꼭꼭 씹어 먹는게 좋습니다.

아무튼 나이먹어 노인이 되면 구강이나 목의 기능 등에 변화가 생겨 질식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1월 설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떡 질식사고는 설날에 먹는 떡국 같은 떡은 오랜만에 먹는 경우가 많아 익숙하지 않아 매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일본에서 1월경에 떡을 먹다가 목이 막혀 안타까운 질식사고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방이 제일입니다. 아래에 정리한 떡 먹다가 목이 막히는 노인 질식사고이 발생 원인 및 예방 방법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40대 남성) 자택에서 떡을 먹고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그 후 몸이 차가워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하고 응급 요청을 했습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시 심폐정지 상태였으며, 입안의 떡을 제거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이 확인되었습니다.

(80대 남자) 식사 중 목에 5센치 크기의 떡이 걸려 갑자기 으르렁거리며 쓰러져 반응이 없어졌습니다. 119에 연락을 하여 이물질 제거를 실시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뒤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사망하였습니다.


(80대 여성) 집에서 떡이 목에 걸리고 괴로워하는 것을 가족이 발견하고 구급차로 이송했습니다. 가족들이 등을 때리고 구급대 접촉 전에 떡은 떼어졌습니다. 가쁜 호흡이나 기관에 명백한 이물질 막힘 등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귀가했습니다.

<고령자의 입안 및 목 기능 등의 변화>
나이가 들면 치아의 기능이 약해지고, 씹는 힘도 약해진다. 타액의 양이 적어진다. 삼키는 힘이 약해진다. 기침 등으로 되누르는 힘이 약해진다

<떡의 특성>
떡은 온도가 내려감에 따라 딱딱해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공기 안에선 부드러워 보이는 떡도 입 안에 넣고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는 온도가 내려가 딱딱해진다. 떡은 온도가 내려갈수록 붙기 쉬움도 증가하여, 입안의 온도에서는, 떡끼리 붙기 쉬워지고, 점막에도 붙기 쉬워진다,

<떡 먹을 때 주의할 점, 떡 목막힘 질식 사고 예방방법>
(1) 떡은, 작게 썰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든다.
(2) 차나 국 등을 마셔, 목을 축이고 나서 먹눈다. 하지만 떡을 씹기 전에 차 등으로 흘려 넣는 것은 위험
(3) 한 입의 양은 무리없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한다.
(4) 천천히 잘 씹은 후에 삼키도록 한다.
(5) 노인이 떡을 먹을 때는 주위 분들도 식사 상황에 주의하며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