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초, 정월에는 떡이 목에 걸려 죽는 안타까은 사망 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특히 떡(모찌) 문화가 발전한 일본에서는 평소 보다 떡을 많이 접하게 되는 정월에 노인들이 떡이 목에 걸려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떡을 먹을 기회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일본의 벳부시 소방본부가 떡이 목에 걸렸을 때 할 수 있는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 하였기에 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dDEJNm/btrpvSw0jSw/9zkqwrHegb0ZoqdHHiwDck/img.jpg)
소방본부는 우선 떡이 목에 걸려도 절대 청소기로 빨아내려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소기로 빨아내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별로 추천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올바른 응급처치법을 알고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선 환자가 의식이 있는 경우 일으켜 세워 복부를 치올리는 방법이나 앉은 상태에서 등을 두드리는 방법이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식이 없으면 즉시 119 신고를 하고, 입안에 막힌 음식이 보이지 않는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떡이 목에 걸렸을 때의 올바른 응급 처지방법은 우선 복부 푸시업법입니다. 복부 푸시업방법은 우선 음식으로 막힌 사람을 뒤에서 안듯이 팔을 돌립니다. 그런 다음 한 손으로 주먹을 만들어, 엄지측을 배꼽과 명치의 사이에 댑니다. 그 손을 다른 손으로 감싸듯이 쥐고, 재빠르게 앞 위쪽을 향해 압박하듯이 밀어 올립니다. 다만 임산부와 유아에게는 사용해서는 안되는 방법입니다.
목에 떡이 걸렸을 때하는 또 다른 응급처지 방법은 손목으로 등부위를 힘껏 두드리는 방법입니다. 등 뒤로 돌아 손목 부근으로 좌우 견갑골 사이를 연속적으로 힘차게 두드려 막힌 물건을 토해내게 하는 방법입니다. 누워 있으면 몸을 옆으로 눕히고 앞쪽에서 팔을 뻗어 똑같이 견갑골 사이를 두드립니다.
청소기로 음식을 빨아내는 방법은 노즐이 혀나 입안 점막에 달라붙는 등 구명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목에 음식물이 걸려 질식 상태가 되면, 양손으로 목을 누르는 것과 같은 질식이 사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방본부는 "신속하게 환자의 신호를 알아채고, 올바른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헷갈리면 바로 119번 신고를 하고, 상담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라고 호소했습니다. 소방본부의 설명에 대한 일본 네티즌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 "보충 정보로서 떡 등에 기인한 질식 사고는 대부분이 노인들에게서 일어납니다. 도쿄 소방청의 발표 데이터에 의하면, 도쿄 관할내에서 떡 등으로 인한 질식 사고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전체의 90.7%를 차지한다고 하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또한 사고의 대부분이 12월부터 1월 사이에 발생합니다. 특히 정월에 떡을 먹는 노인은 주위가 필요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txedI/btrpuui290G/q2LILmLTkQ4sIAIoLOozu1/img.jpg)
- "설날에는 60대 부모님과 지내고 있습니다. 떡은 조금 작게 썰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먹기 전에 "막히지 않게 조심해! 만약 막히면 내가 토할 테니 바로 손을 들어!"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은 "알고있다, 알고있다!" 라고 대답하시지만 목이 막혀서 당황하는 것 보다는 미리 미리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 나이 30대 때에 모찌가 목에 걸린 적이 있어요. 모찌(떡)는 접시에 끈적끈적 달라붙는 것과 같고, 목에 끈적끈적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친척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혼자 괴로워하며 국물을 부어 어떻게든 흘려보냈습니다. 1분 동안도 안된 것 같은데 정말 딱 붙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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