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기 단체들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잇달아 제소
4월 9일 해외 속보입니다. 전세계 스포츠 단체의 러시아 선수 외면에 대노발한 러시아 운동 선수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러시아 경기 단체들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잇달아 제소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조치로 국제경기단체들이 러시아 선수를 인정하지 않는 조치를 취하자 이에 불복한 것입니다. 제소한 것은 러시아의 축구 빙상 바이애슬론 보트 럭비 체조입니다. 체조에서는 도쿄 올림픽 개인 종합 동메달의 니키타 나고르니 선수, 피겨에서도 북경 올림픽 대회 은메달의 예브게니야 타라소바 선수, 블라디미르 모로조프 등 톱 선수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도 유럽 올림픽 위원회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와 임원의 2022년 동계 유럽 청소년 대회 참가를 인정하지 않는 것 등에 불복해 제소했습니다. 스포츠계의 러시아 제외에, 러시아는 맹반발하고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제외된 러시아는 채널 원 컵 개최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러시아 선수가 제외됨에 따라 러시아는 러시아 자체 대회인 채널 원 컵을 그 뒤에서 개최합니다. 베이징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의 안나 셰르바코바, 은메달의 알렉산드라 투르수아, 4위의 카밀라 발리예바 등이 모두 이곳에 출전하자 이게 더 중요한 대회다는 등의 목소리가 러시아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선수들에겐 불안감이 감출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채널 원컵에서 압권 시도를 보인 베이징 올림픽의 금메달 안나 셰르바코바는 향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은 쉬고 싶습니다. 상황을 보고 혼란이 계속되면 내 결정에 영향이 있을 것 같다." 라고 코멘트하고 있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미국 국회 연설 전문 내용 (3월 16일 온라인)
속내를 털어 놓기는 어렵지만 러시아 운동선수들의 근저에는 우리들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여한 것이 아니다. 제발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해서 생각하라는 뜻이 있습니다. 물론 전 세계 스포츠팬들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지만 스포츠 국제기구들이 세계적인 대회를 러시아의 국위 선양에 이용만 할 수는 없다고 경계하는 사정도 이해됩니다.
선수에게나 팬에게나 풀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입니다. 하루빨리 지구촌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자신들은 우크라이나의 침공에 관여한 것이 아니다. 제발 정치와 스포츠를 분리해서 생각했으면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크라이나에서 살해된 민간인들이 러시아를 침략한 것도 공격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인간의 생명보다 경기에 참가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선수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배워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올림픽이나 큰 대회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 목숨의 고귀함도 모르는 그런 인간의 경기를 보고 감동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 나라가 다른 나라에 침략 당해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눈앞에서 빼앗겨도 같은 대사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고 발언해야 합니다."
푸틴 애인 카바예바를 추방하라는 스위스 청원서 어떻게 될까?
왜 러시아 스포츠 선수가 내쫓겨 버리는지 러시아 사람들은 모르나요?
"우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게 러시아 운동선수가 국제경기에 복귀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국의 폭거를 막을 수 없다면 지금 상태가 계속돼도 어쩔 수 없습니다. 러시아 선수들에게 스포츠에서 제외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더 불합리한 것은 침공 전쟁에서 목숨을 빼앗긴 사람들입니다. 항의를 하는 사람들 중에는 지금까지는 좋아했던 사람도 있지만, 우리 나라가 전쟁을 걸어 놓고 그 나라의 불합리함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자기들이 피해자라고 하는 주장만으로, 매우 유감스러운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푸틴 나이 아내 딸 애인 출신학교 - 러시아 연줄 사회가 낳은 KGB 스파이 출신 괴물 대통령
"러시아 선수들의 비슷한 발신이 자주 거론되지만 제재는 러시아의 침공이 원인입니다. 우크라이나 중에는 생명의 위기에 처한 선수와 목숨을 잃은 선수도 있습니다. 스포츠나 문화 등의 대회나 콘테스트는 평화롭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세계가 실시하고 있는 스포츠 제재 등 각종 제재는 무력 공격을 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세계의 응전(應戰)입니다. 이 응전에 따라서는 현 세계에서도 무력에 의해 목적이 달성된다고 러시아에 학습시켜 버리게 되어, 러시아에 향후도 같은 일을 계속하게 해 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또 같은 생각을 가지는 나라의 출현의 리스크도 태어나게 됩니다. 향후 세계를 생각할 때 무력 침공을 좋게 할 만한 결과는 주어지지 않으므로 각종 제재조치를 느슨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무력 행사라는 행동의 어리석음을 이해하고 자국의 행동을 멈출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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