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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야외 캠핑? 겨울철 캠핑시 주의점(동상 예방, 텐트안 환기 관리, AC전원, 등산화 관리, 설영 준비, 캠핑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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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예보에 따르면 2022년 1월은 특히 매서운 추위가 예상됩니다. 연말연시는 휴일인 만큼 느긋하게 연말연시 캠핑을 떠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역시 강추위 대응이 필요한 만큼 AC전원 사이트 이용이나 휴대용 전원, 겨울철용 침낭 등 다양한 대책을 고려해야겠지만 오늘은 잊기 쉬운 겨울철 캠핑 주의점을 알아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발끝, 손끝 시림 방지 방한대책이 중요합니다.  흡습 발열 내복, 전열 조끼 등 따뜻하게 보내기 위한 캠핑 의복으로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간과하기 쉬운 것이 손발 말단의 동상입니다. 얇은 구두로는 지면의 냉기를 느끼기 쉬우므로 신발 안창을 깔고 거기에 발을 두는 등 가능한 한 지면과 거리를 두도록 해야합니다. 또 설거지는 비닐장갑을 착용하는 것으로 상당히 편리해집니다. 소매 끝을 적시지 않는 긴 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텐트 천막은 세세한 부분까지 발수 대책이 필요합니다. 텐트나 피난처에 대량의 눈이 내리면 큰일입니다. 원폴이나 트윈폴 등은 눈이 쌓이기 어렵지만 돔형 텐트는 눈이 미끄러져 떨어지기 쉽도록 원단 전체에 발수 스프레이를 분무해 두는 게 좋습니다. 또 천막 지퍼에 수분이 고여 얼어붙지 않도록 납이나 윤활제를 발라 미리 예방 조치를 해둬야합니다. 눈 위에서 잠을 자야하는 설영에 대비해 긴 페그를 준비하고, 눈삽은 텐트 안에 준비해 둬야합니다.

겨울철 텐트안 환기는 부지런히 해야합니다. 일부 텐트는 스토브 사용이 가능해 겨울 캠핑에 인기이지만 화재, 화상, 일산화탄소의 위험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합니다. 장작 스토브든 등유 스토브든 사용 중에는 자주 환기시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산화탄소 검사기로 비치해 두고 취침 중에는 반드시 확실히 소화되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실외용 코드 등 전기제품은 젖음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방수 타입이 아닌 이상 전기제품은 젖음에 약합니다  AC전원으로 전기를 끌어 오려면 옥외용 연장 코드를 사용해 전기담요나 화롯불이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휴대용 전원의 경우는 지면에 직접 두지 말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담요에 싸는 등 보온을 잊지 말아야합나다. 한편 사용 시에는 배기구를 막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설명서에서 어느 정도의 여유가 필요한지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한편 포터블 전원은 저온에서 배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빨리 소모해 버리는 경우도 있고, AC전원이라도 사용량에 따라서는 차단기가 작동하는 일이 있습니다. 만일에 대비해 담요를 넉넉히 준비해 두는게 좋습니다. 

등산화의 안을 따뜻하게 해 두기 바랍니다. 벗은 등산화를 그대로 두면 싸늘해지고 발을 넣으면 뼛속까지 차가워집니다. 다음날 아침 옷 갈아입는 것과 함께 벗은 신발 깔창을 침낭에 넣어 두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두면 좋습니다. 모바일기기 배터리 등으로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전열 깔창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외출 시에는 제대로 불을 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해 설날 참배 등으로 캠프지로 떠날 때는 장작 난로, 모닥불 등유난로를 켜놓는 것은 금해야합니다. 반드시 불을 잘 끄고 나서 외출해야합니다. 또 최근에는 야영장에서의 도난이 증가하고 있있습니다. 도구를 텐트의 밖에 내놓은 채로 두지 않고, 인근 캠퍼에게 한마디 걸어 두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혹시 설날 캠핑이라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설을 맞이해야합니다. 설날에는 아침부터 술을 마시기 십상입니다. 설날 참배를 간 후에 제삿술에 입을 대기고 합니다. 술을 마신다면 당연히 그 다음은 운전할 수가 없습니다. 쇼핑 등 자동차로 외출할 예정은 전날까지 끝내고 느긋하게 지내는게 좋습니다. 

겨울철 야외 캠핑은 스케줄을 여유롭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 연휴 교통체증은 물론 뜻밖의 폭설로 인해 차량 통행이 금지될 수도 있습니다. 일기예보를 체크하고, 폭설이 내릴 것 같으면 예정을 앞당겨 하루 일찍 귀가하는 것도 미리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무적설 지역이라도 도로가 얼어 미끄러짐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눈 속에서 해야하는 설중 캠프에서는 어느 때보다 철수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천천히 운전해 돌아갈 수 있도록 여유 있는 스케줄로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또한 캠핑 사이트에서 출발하기 전에 스노우 타이어, 체인, 스노우 삽과 브러시, 결빙제도 미리 갖춰야합니다. 주차시에 와이퍼를 세우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자주 깜빡하기 쉬운 것이 디젤차의 한랭지 급유입니다. 현지에서 캠핑카에 연료를 가득 채우고 캠프장으로 향하는게 좋겠습니다.

캠프 사이트에서 자동차로 출발할 때는 머플러가 눈에 묻혀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캠핑카에서는 시동을 걸지 않아도 FF 히터로 쾌적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배기가 역류하면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배기구 머플러가 건물의 벽이나 눈에 막히지 않는 위치에 주차하는 것도 캠핑카 관리도 반드시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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