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보 노트

우크라이나 침공의 책임? NATO군, 미국 전쟁에 대한 러시아 언론 보도 (국영TV 방송)

반응형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러시아 미국의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어째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사실화되면 전쟁의 크기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내용은 1월26일 미국 CNN이 보도한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싼 러시아의 방송 미디어 시선입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의 책임? NATO군, 미국에 대한 러시아 언론 보도 (국영TV 방송) 

 

 

"중장비 외국군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향해 진군을 합니다. 정찰기가 상공을 날아 다니고, 가짜 깃발 작전 소문이 난무합니다. 만약 당신이 모스크바에서 국영 TV를 보고 있다면, 군인과 전차, 철조망, 겨냥하는 저격수들의 영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공격의 준비를 갖춘 러시아군이 아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NATO)군입니다."

 



러시아의 언론 미디어에서 보이는 다른 풍경에서는, NATO군은 몇년이나 임해 온 계획을 실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를 봉쇄하고 푸틴 대통령을 쓰러뜨려 러시아의 에너지 자원을 빼앗겠다는 계획입니다. 모스크바 측의 온갖 뉴스와 토크쇼를 통해 반복되는 시각에서는 우크라이나는 미국이라는 인형놀림에 놀아난 실패국가입니다.

 

유럽은 워싱턴의 명령을 듣는 애완견들로 구성된 약하고 분단된 집단입니다. 무서운 위협인 미국조차 정치적 분단과 인종문제로 갈가리 찢긴 약한 분단국가일 뿐이니다. 하지만 기다려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나라들이 위협인 동시에 약하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이는 러시아 정부의 프로파간다가 안고 있는 어려운 문제 중 하나입니다.

 

반응형

 

그러나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청자의 혈압을 올려 우려를 크게 높일 일이 아닙니다. 러시아 국영 방송 TV의 정치 뉴스 간판 프로그램인 베스티 네델리의 진행자 드미트리 키세료프는 지난 1월 23일 방송 서두에서 그들은 크렘린으로부터의 평화적인 구상에 응답하는 대신 우리를 비난과 새로운 위협으로 매장해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유럽과 미국 또는 NATO 사이의 불화를 시사하는 것은 무엇이든 톱 뉴스가 됩니다. 키세료프씨 진행 방송에서는 독일 해군 총감의 발언이 톱 뉴스 중 하나로 올랐습니다. 독일 해균 총감은 푸틴은 존중할 만한 인물로, 러시아가 병합한 우크라이나령의 크림 반도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고 발언했습니다. 방송에서는 총감이 사임하게 되었다고 만족스럽게 언급하며 이 뉴스를 끝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아직 전면 침공에 휘말리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러시아 언론 중에서는 이미 언어의 전면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성명은 정보부의 코멘트로서 러시아 대통령부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을 정보 히스테리, 거짓말, 페이크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영 방송 TV에 비춰지는 지도에는 NATO군에 둘러싸인 벨라루스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서방 언론의 보도로 볼 수 있는 삼면이 러시아군에 둘러싸인 우크라이나의 지도와 흡사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가능성에 대한 비난은 반쪽 신화 같은 러시아의 위협이나 앵글로색슨에 의한 러시아 혐오로 치부됩니다.


이러한 미디어 전략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비정부계 여론, 사회학적 조사기관인 레바다센터가 12월에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미국이나 NATO때문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응답자의 반수에 달했습니다. 러시아가 원인이라고 답한 사람은 불과 34%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위기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절반을 조금 넘었고 전쟁이 불가피하다거나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9%였습니다. 러시아와 NATO 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4분의 1이었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와 NATO의 관계가 현저히 악화됐다는 응답은 56%로 우크라이나 분쟁이 시작된 2014년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세계대전의 발발을 우려하는 사람도 56%였습니다. 러시아 정세에 관한 온라인 미디가 실시한 포커스 그룹 조사에 의하면, 많은 러시아인은, 자신들이 서방에 의해 전쟁에 끌려 들어가려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한 응답자는 러시아는 전방위로 끼이고 그들은 우리를 물고 늘어지는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항복이냐. 아니다 대응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사 담당자는 러시아 사람들이 주요 언론에서 흘러나오는 우크라이나의 화제에 정신적으로 지쳐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 결과 러시아 시청자는 뉴스를 분석하지 않으며 TV 프로그램 진행자의 발언을 재체크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러시아 언론의 풍경도 바뀌고 있고, 젊은 세대는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주류 이외에 언론사들이 폐쇄되거나 구석으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가 주장하는 또 다른 현실이 전파를 지배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