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일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1-22, PBA투어 16강 경기 결과, 8강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PBA투어 8강 대진표에는 3구당구(쓰리쿠션) 남자 프로당구 선수 이종주 선수, 박광렬 선수,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 임성균 선수, 다비드 사파타 선수, 조재호 선수,조건휘 선수, 신남호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1-22, PBA투어 8강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PBA(프로당구협회) 소속 남자 프로당수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PBA 드림투어 출신 이종주 선수는 올시즌 PBA 상금 랭킹 91위에 올라있습니다. 그동안 올시즌에는 PBA 32강에 한번도 올라 오지 못할 정도로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1월 3일 오후 경기 고양시에 열린 NH농협카드PBA챔피언십 21-22 16강 경기에서 이병진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15:10, 15:6, 15:11)을 거두었습니다.
PBA투어에서 활약하는 남자 프로당구선수 이종주 선수는 LPBA투어 우승컵을 여러처례 들어 올렸던 LPBA 여왕, 임정숙 당구선수의 남편입니다. 이종주 선수는 2019-20시즌부터 PBA 투어 1부에서 활동해 왔으나, 성적 부진으로 지난해 2020-21 시즌에서는 PBA 2부 투어에 해당하는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이번 2021-22시즌에 1부 투어로 올라왔습니다.
그동안 LPB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정숙 선수를 외조하는 모습으로 이해했지만 드디어 8강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지난번 임정숙 선수 우승때 안고 나온 남자 아이를 보니 아직 다섯살도 안되어 보였는데 아이 돌보랴, 당구장 운영하랴, 당구대 닦으랴 찾아 온 손님 접대하랴 하보면 3쿠션 프로당구대회를 준비할 시간이 정말 없었을 것같습니다.
얼마나 큰 3구 당구 열정으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가만히 생각해 보면 눈물 겹습니다. 이번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1-22, PBA투어 8강 경기에서 최고의 실력으로 승리하고, 4강전에서 쿠드롱 선수에 맞서서도 주눅들지 말고 선전을 펼쳐주시기를 기대해 봅니다.
올시즌 PBA 상금랭킹 71위 임성균 선수는 이번대회에서 PBA 강호들을 차례로 꺽고 올라온 남경훈 선수를 맞이하여 세트 스코어 3:1(15:3, 15:5, 7:15, 15:6)로 이기며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나이 25세가 되는 임성균 남자 프로당구 선수는 2019-20시즌과 지난해에는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당구대(당구 테이블) 후원사인 민테이블 타이틀이 붙은 민테이블배 드림투어 2차전에서 8강에 오른 것이 드림투어 최고 성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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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1-22 투어 대회 전까지 1부 투어에 4번 출전하여 128강과 64강 서바이블에서 두번 모두 탈락한 바있습니다. 임성균 선수 또한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요? 그동안 드림투어 우승자들도 번번히 PBA 무대에서 탈락하는 것이 관례처럼 보였으니까요. PBA 투어 우승의 꿈! 드림투어 출신 남자 프로당구 선수의 PBA투어 우승! 그 꿈을 임성균 선수가 이루어 낼지 지켜보며 응원하겠습니다. 임성균 선수 화이팅!
한편 PBA 투어 남자 프로당구 박광열 선수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PBA 강호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를 세트스코어 3:1 (15:12, 6:15, 15:11, 15:14)로 꺾고 이번 시즌에는 지난 PBA 3차 투어(휴온스 PBA 챔피언십)에 이어서 두 번째로 8강에 올라왔습니다. 이번에는 8강을 넘어 준결승 4강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마침 이종주 선수와 4강 진출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구선수들이 사용하는 개인큐는? 롱고니큐 한밭큐 몰리나리큐 (인기브랜드 당구큐대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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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명의 스페인 출신 프로당구 선수, 다비드 사파타 선수는 김경민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가다 3:2로 세트를 뒤집으며 역전승을 일구었습니다. 1세트 9:15(10이닝), 2세트 5:15(14이닝)로 내준 사파타는 3세트를 접전 끝에 15:13(13이닝)으로 따내며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후 4세트는15:3, 11점까지만 득점하면 되는 마지막 5세트는 11:5로 마무리하며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원한 우승후보 1순위, 벨기에 출신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는 그리스 출신 코스타스 파파콘스타니누 선수를 3:1로 제압했습니다. 쿠드롱 선수 이번대회 우승하면 PB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인데 불가능해 보이지 않은 것은 무엇때문일까요? 쓰리쿠션의 지존이기 때문입니다.
PBA 전향이후 우승 경험이 없는 조재호 선수는 2세트에서 이번 대회 TS샴푸 퍼펙트큐(한큐에 15득점) 수상을 먹은 터키의 비롤 위마즈 선수를 맞아 주눅들지 않고 3:1로 이겼습니다. 이번에 챔프가 될수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신남호 선수는 디펜딩 챔프 강동궁선수를 꺽은 이상용 선수를 3:1로 이기며 8강 진출에 성공 했습니다. 신남호 선수, 아마도 절치부심 노력한 성과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