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9일부터 2022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NH농협카드 PBA - LPBA 챔피언십 21-22이 열리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대회이지만,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투어는 여자 프로당구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투어는 남자 프로당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입니다.
1월 2일까지 경기결과를 살표보면, 여자 프로당구 3구 당구(쓰리쿠션)선수들이 참여하는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투어는 8강대진표가 확정되어 오늘 준결승 4강진출자 명단을 가리는 경기가 오후에 펼쳐질 예정이며, 남자 프로당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투어는 32강 승자들이 포함된 16강 대진표가 확정되었습니다.
16강 대진표의에 이름을 올린 8명의 승자가 가려진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투어는 32강 경기 결과(1)을 살펴보면, 이종주 선수가 이상원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으며, 이병진 선수가 사와트 블루트 선수에게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습니다. 남자 프로당구 박광렬 선수가 서현민 선수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으며, 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존선수는 이홍기 선수를 맞아 세트스코어 3:0으로 가볍게 승리하며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32강 경기가운데 쿠드롱의 간담을 싸늘하게 하며, 엄청나게 쫄깃 쫄깃한 긴장감 속에 펼쳐진 대회는 벨기에 프로당구 선수이자 3쿠션 당구 왕자인 프레드릭 쿠드롱과 정경섭 선수간 쓰리쿠션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두 선수는 4세트까지 박빙의 경기를 펼치다가 마지막 5세트를 쿠드롤이 잘 마무리하여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하였습니다.
힌편 매번 상위권에 올랐던 강민구 선수는 올시즌 부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민구 선수는 그리스의 코스타스 파파 콘스타니뉴선수에게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며 3:0으로 패하고 말았으며, 임성균 선수는 베트남 당구선수 찐득민 선수에게 3:1로 승리하고, 남자 프로당구 남경훈 선수는 PBA 디펜딩 챔피언 오성욱 선수를 맞아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6강 대진표의에 이름을 올린 또 다른 8명의 승자가 가려진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투어는 32강 경기 결과(2)을 살펴보면, 스페인의 다비드 사파타 선수가 김임권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3:0로 승리했으며, 남자 프로당구 선수 김경민은 김인호 선수에게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비롤 위마즈 선수는 고도영 선수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3:2로 어렵게 승리했으며, 조재호 선수는 주시윤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하며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PBA 팀리그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스의 주장, 젊은 프로당구 신예인 조건휘 선수는 김병철 선수를 맞아 세트 스코어 3:2까지 가는 접전을 펼쳐 승리하였고, 박정근 선수는 32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 신대권 선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습니다.
신남호 선수는 최경인 선수를 상대로 이상용 선수가 올시즌 남자프로당구 선수 랭킹 Top3안에 올라있는 강동궁 선수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까지 접전을 펼치는 승부끝에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투어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단합니다. 이상용 선수!
1월 3일부터 펼쳐지는 NH농협카드 PBA투어 16강 대진표(1)을 살펴보면 이종주(1.750)는 애버리지 1.333을 치고 있는 이병진 선수와 맞붙게 되며, AVG 2.545 박광열 선수는 이번대회 애버리지가 저조한 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존(AVG 1.800) 선수와 벨기에의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애버리지 2.065)는 오랫만에 상위권에 올라 온 그리스의 코스타스 파파콘스타니뉴 선수(에버리지 1.250)와, 임성균 선수(애버리지 1.513)는 남경훈 선수(애버리지 1.395)와 16강 대진표에 따른 8강 진출을 가리는 3쿠션 프로 당구대회를 펼칩니다.
또 다른 반대편 당구 테이블 (당구대)에서 프로당구협회(PBA)인증한 PBA 공인 당구공, 헬릭스 3구 당구공으로 펼쳐지는 남자 프로당구 쓰리쿠션 대회, NH농협카드 PBA투어 16강 대진표(2)를 살펴보면 스페인 당구선수 다비드 사파타(AVG 3.000)- 김경민(AVG 1.295), 비롤 위마즈(AVG 1.351) - 조재호 (AVG 2.250), 조건휘(AVG 1.333) - 박정군 (AVG 1.385), 남자 프로당구 3쿠션 선수 신남호 선수 (AVG 1.575) - 이상용 선수 (AVG 1.208)간의 16강전 매치가 펼쳐집니다.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1-22, 32강 경기 결과, 16강 대진표에서 제가 주목하는 경기는 외국인과 한국인 남자프로당구 선수가 맞붙는 세 경기입니다. 베트남의 비롤 위마즈와 조재호 선수의 8강 진출전, 스페인의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와 박광렬 선수의 8강 진출전, 스페인의 다비드 사파타 선수와 김경민 선수의 8강 진출전이 무엇보다 기대가 됩니다. 외국인 선수끼리 맞붙는 쿠드롱과 파파선수위 대결도 있지만 결과가 너무 뻔해보입니다만 역시 쿠드롱이 펼치는 경기인 만큼 놓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남자 프로당구, PBA 투어에서의 스페인 출신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현재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128강에 탈락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다비드 사파타, 하비에르 팔라존 선수가 여전히 16강전까지 올라왔습니다. PBA에서의 스페인 3구 당구 돌풍을 누가 잠재울 수 있을지?
조재호 선수는 상금에 목말라 있는 베트남 당구선수 비롤 위마즈 선수를 맞아 어떤 경기를 펼칠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시청을 하면 더욱 재미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기존 프로당구협회(PBA)가 주관하는 프로당구대회의 묘미는 세트제입니다. 상위 랭킹에 있는 선수들 상대로 당구 랭킹 순위가 낮은 선수도 반란을 최고의 실력을 발희하면 승산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아직 PBA 투어 우승 경험이 없는 한국의 남자 프로당구선수들에게도 큰 응원을 보냅니다. 이종주 당구선수, 이병진 당구선수, 박광렬 당구선수, 임성균 당구 선수, 남경훈 당구 선수, 김경민 당구 선수, 박정근 당구 선수, 신남호 당구 선수, 조건히 당구 선수, 이상용 당구 선수, 조재호 당구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끝으로 당구팬 이웃님들, 올해에도 보는 당구 뿐아니라 치는 당구에서도 늘 즐거운 당구, 행복한 당구 응원합니다. 3구 당구뿐만이 아니라 4구 당구도 화이팅입니다. 4구 당구는 3구 당구공(63mm)보다 조금 큰 지름의 당구공 (65mm)을 가지고 3구 쓰리쿠션 당구대 보다 조금 작은 한국형 중대 당구대에서 당구를 칩니다. 당구를 처음 배우는 경우라면 4구 당구 부터 입문하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