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정역근 당구선수(나이 50세)가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올라 극적으로 차기 시즌 1부투어 승격을 확정했습니다. 당구대 나사천 메이커 고리나가 후원하는 6차전 드림투어에서정역근 당구선수는 대역전으로 우승한 후 “다시 얻은 기회, 죽기살기로 덤벼야죠”라며 우승소감을 밝혔습니다.
PBA 드림투어 우승자 정역근 당구선수 결승전에서 풀세트 끝에 권혁민 당구선수에게 4:3 勝
정역근 당구선수, 1:3으로 밀리다 5~7세트 내리 따내며 ‘대역전 드라마’
기존 18위서 차기시즌 1부투어 승격 확정…한 시즌만에 ‘1부 복귀’
“다시 얻은 소중한 1부 무대, 죽기 살기로 덤벼야죠”
“위마즈 등 터키 친구들이 추천한 멘탈 트레이닝 해보려고요”
(PBA 보도자료 인용) 정역근(50)이 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 시즌 최종전서 정상에 올라 극적으로 차기 시즌 1부투어 승격을 확정했다. 18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PBC 캐롬클럽에서 열린 ‘2021-22 고리나 PBA 드림투어 6차전’ 결승서 정역근은 ‘랭킹 1위’ 권혁민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11:15, 15:3, 14:15, 14:15, 15:11, 15:7, 11:6)으로 꺾고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PBA 드림투어 우승 정역근 당구선수 나이 (우승자 상금 1천만원, PBA 1부 투어 승격 확정)
이로써 정역근 당구선수는 드림투어 최종전 우승으로 상금 10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추가, 기존 18위서 4위로 뛰어올라 상위 15위까지 주어지는 차기시즌 1부투어 직행권을 확보했다. 준우승자 권혁민 당구선수를 상대로 이번 시즌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 직전에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일찌감치 1부 승격을 확정한 데 이어 준우승상금 480만원과 랭킹포인트 5천점을 더해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 첫 세트서 권혁민이 네 차례 뱅크샷을 앞세워 11이닝만에 15:11로 승리하자, 2세트서 정역근이 하이런 9점 장타로 8이닝만에 15:3 승리로 맞불을 놨다.
스롱 피아비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국적 남편? 피아비큐 당구장 유튜브 운영 (LPBA 월드 챔피언십 2022 결승전에서 김가영 선수와 우승 다툼)
3,4세트 역시 한 점 차로 승부가 갈렸을 정도로 팽팽했다. 정역근은 두 세트 모두 초반 리드를 쥐다 권혁민에 뼈아픈 역전을 허용했다. 3세트서는 3이닝까지 9:1로 크게 앞섰으나 상대에 4이닝 5점, 6이닝 4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고, 15이닝 끝에 14:15로 패배했다. 4세트서도 4이닝까지 공타없이 7점을 쌓아 7:2로 앞섰으나 후반 집중력 난조로 13이닝 끝에 14:15 역전을 허용,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갔다.
PBA 드림투어 우승자 정역근 당구선수는 우승상금 1천만원 받고, PBA 1부 투어 승격 확정
패배 직전에 몰린 정역근은 5세트서도 7이닝까지 10:3으로 앞서다 상대에게 하이런 6점을 내주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힘겹게 15:11로 승리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격의 불씨를 살린 정역근은 6세트에서 초반 4이닝동안 13점을 채우는 등 빠르게 격차를 벌려 15:7(9이닝)로 승리한 데 이어, 7세트서도 9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6 세트스코어 4:3 대역전승을 이루어냈다.
우승 후 정역근은 “매 경기 승부처에서 종이 한 장 차이로 공이 빗나가더라”며 “두 세트를 아쉽게 내준 후 마음을 비웠더니 오히려 경기가 다시 잘 풀렸다. 마지막 투어이자 마지막 경기이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2019년 프로출범 당시 6.6:1의 트라이아웃 경쟁률을 뚫고 1부투어 선수가 된 정역근은 첫 시즌 랭킹 50위를 기록하며 1부투어에 안착하는 듯했으나 20-21시즌 114위에 그치며 강등됐다. 1부 잔류의 마지막 기회였던 큐스쿨마저 중도 탈락하며 이번 시즌 드림투어로 강등됐다.
올바른 당구 용어 - 잘못 된 일본어 외래어 당구 용어 No, 우리말 국문 표기 Yes,
그는 “시즌을 치를수록 ’프로’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성적을 기대하다보니 욕심이 생겼고, 그것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경기력도 모두 망가져 슬럼프가 왔다. 특히 주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려는 욕심이 오히려 독이 됐다”고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을 평가했다. 또 그는 “이번 시즌을 한 단계 내려와서 내려놓는다는 마음으로 경기하다보니 조금씩 부담이 사라졌고,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뜻 깊은 시즌이었다”고 이번 시즌을 돌아봤다.
차기 시즌 1부투어에 승격한 정역근은 다시 얻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죽기 살기로 (당구)치겠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 경기는 없다는 생각으로, 매 경기가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특별한 계획도 전했다.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에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서 멘탈 트레이닝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1부투어에서 활약중인 터키 선수들(비롤 위마즈, 아드난 육셀, 사와쉬 블루트)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데, 모두 멘탈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강조하더라. 정신적으로도 한 층 단단한 선수가 되어 다음 시즌에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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