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민 저항 운동
대놓고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비판하는 여자 테니스의 러시아 출신 선수가 우크라이나 컬러 유니폼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푸틴 비판의 러시아 출신 테니스 선수가 우크라이나 옷으로 쾌진격 남편도 격려합니다
BNP 파리바 오픈(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언웰스) 3차전에서 달리아 사비르(옛 성 가브릴로바, 호주)는 엘리즈 메르텐스(벨기에)를 6-3, 4-6, 6-3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사비르는 모스크바 출신으로 2015년까지 러시아 대표로서 플레이했습니다.
2016년부터 호주로 국적을 변경했습니다. 나중에 루크 사비르(호주)와 결혼했습니다. 러시아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우크라이나 침공에는 강력히 반대합니다. 트위터에 러시아어로 지금 상황에서 침묵은 공범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푸틴, 전쟁을 그만두세요. 군대, 집으로 돌아가!" 라고 당당하게 푸틴 대통령을 비난합니다. 이번 대회는 우크라이나 국기 컬러인 노란색과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나와 함께 이 유니폼을 입지 않을래?"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습니다.
호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남편 루크는 아내에 대해 그녀가 잘 뛰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어요. 그녀는 정말 목소리를 높여 대변자가 되려고 할 것이고, 다른 많은 선수들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목받는 선수라 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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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응원하겠습니다. 국적을 옮기거나 하는 러시아인은 아직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각국에 러시아인 중에 친구가 있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거나 곤란한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나 언동이 나중에 보디블로처럼 듣기 시작하는 것은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전폭 지지합니다."
"정치와 스포츠는 별개라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것은 모두가 똑같이, 즐겁게, 아무런 제약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 선수는 그러한 환경을 확보하는 것을 발신해 나갈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지금은 러시아 국민이 반전을 외치는 것이 무엇보다 평화에 가까이 가는 약이라고 생각합니다.국민의 목소리가 커지면 푸틴 정권이 쓰러질 가능성이 낮을 수도 있지만 그 이외에 푸틴은 멈출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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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러시아 국민이 나쁜 게 아니라 나쁜 건 푸틴이에요. 일부 사람들은 푸틴의 정보 통제에 감쪽같이 빠져 러시아가 하는 일이 옳다고 믿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올바른 정보를 입수해서 빨리 깨어나 푸틴 정권을 타도하는 데 일조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세계로부터 완전히 미움을 사버린 러시아가 조금이라도 빨리 재기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