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위기,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 (IMF 성명)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따른 러시아 제재가 세계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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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3/5일 해외 속보뉴스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월 5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러시아 제재는 세계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가 요청한 14억달러의 긴급 대출을 다음 주에 이사회에 자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전투는 이미 에너지와 곡물 가격을 끌어올려 100만명 이상이 난민이 돼 인근 국가로 흘러가 러시아에 대한 전례 없는 제재로 이어졌다고 지적하고 상황은 여전히 매우 유동적이며 전망은 매우 불확실하지만 이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계속되는 전쟁과 그에 따른 제재는 세계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미 물가상승 압력이 높은 상황에서 일어난 위기가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물가 쇼크가 세계 각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당국은 식량과 연료가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빈곤가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전쟁이 격화되면 경제적 타격이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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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등 서방국의 대규모 대러시아 제재는 「세계경제나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주어 다른 나라에도 매우 큰 영향이 퍼진다」라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몰도바에 미치는 영향 

우크라이나는 인적 피해뿐 아니라 인프라가 파괴되는 등 경제적 타격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IMF는 "현 단계에서 자금 수요를 정확히 평가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우크라이나가 엄청난 복구 부흥 비용에 직면할 것은 이미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몰도바 등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경제적 관계가 강한 나라는 물자 부족과 공급 두절의 특별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몰도바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해 IMF에 기존 5억 5800만달러 대출 프로그램의 증강을 요청했습니다. IMF와 동국을 위한 융자의 선택사항을 협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