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리조트 리더 엄상필 당구 선수는 누구인가? 엄상필 나이 당구랭킹 (25세부터 당구장 운영, PBA투어 준우승 경험)

 

블루원리조트 리더 엄상필 당구 선수는 누구인가?

PBA 프로당구협회가 PBA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PBA선수 정보 가운데 엄상필 나이 당구랭킹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올시즌 (2021-2022) 쓰리쿠션 프로당구 팀스포츠인 PBA 팀리그 포스트 시즌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내일이면 파이널 결승전 경기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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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당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PBA투어나 여자 3쿠션 당구선수들이 참여하는 LPBA투어만 보신 분들은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PBA팀리그 경기를 처음 보셨다면 이게 뭐지라고 잠시 의문을 가지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엄상필 당구선수

 

PBA팀리그는 지난 시즌 6개 프로당구팀이 참여했으나 올시즌에는 2개 신생팀(NH농협카드 그린포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이 추가로 참여하게 됨으로 총 8개 팀이 전, 후기 정규리그 경기를 펼쳤습니다. 정규리그에서 4위 내에 오른 4개 팀이 현재 현재 포스트시즌을 펼치고 있는데 오늘은 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팀 명칭은 블루원 엔젤스)의 리더를 맡고 있는 엄상필 선수에 대한 소개입니다.  [업데이트 정보] 프로당구23-24시즌에는 프로당구팀이 9개로 늘었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PBA 홈페이지 PBA 팀리그 팀 정보를 참고바랍니다.

스롱 피아비 상금 랭킹

스롱 피아비 상금 랭킹

 

블루원리조트는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NH농협카드 그린포스를 준플레이오프 3전 2 선승제 경기에서 2승 1패(1승 어드밴티지 승점 포함)로 물리쳤습니다. 그다음에는 PBA 팀리그 플레이오프 5전 3 선승제 경에서 크라운해태라온팀을 3전 전승으로 이기고 파이널 무대로 올라갔습니다. 

 

PBA팀리그 포스트 시즌 준프레이오프에서 부터 이기고 올라가, 파이널 결승전에서 진출한 블루원리조트

 

블루원 리조트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낸 배경에는 여자단식과 남녀 혼합복식에서 대활약을 하고 있는 스롱 피아비 선수의 공도 크지만 무엇보다 리더로서 팀을 이끌면서도 1세트 남자복식전과 3세트 남자 단식전을 도맡아 출전하면서도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거의 대부분을 승리로 마무리한 엄상필 선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쿠드롱 당구 선수는 누구인가? 나이 국적 프로필 와이프 우승상금 랭킹 순위

쿠드롱 당구 선수는 누구인가? 나이 국적 프로필 와이프 우승상금 랭킹 순위 (PBA투어 월드챔피언

 

특히 엄상필 선수는 NH 농협카드 그린포스와의 준플레이오프 프로당구대회에서는 조재호-조건휘 복식조 및 조재호 선수와의 단식전에서 승리했습니다. 크라운 해태라온과의 프로당구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김재근-마르티네스 복식조 및 김재근 또는 다비드 마르티네스와의 단식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팀의 승릴 견인하였습니다. 

또한 내일 3월14일 부터 펼쳐지는 PBA 포스트시즌 파이널 결승전 경기에서는 프레드릭 쿠드롱- 서현민, 둘 다 챔피언인 복식조 대결은 물론 단식경기에서는 쿠드롱과 서현민 각각의 선수와 단식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펼쳤던 엄상필 선수의 3쿠션(쓰리쿠션) 경기력이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경기로 예상됩니다. 그런데 왜?

 

PBA팀리그 블루원리조트 당구팀 주장 리더 엄상필은 누구인가?  

2021-2022시즌 PBA팀리그에서 블루원리조트 프로당구팀의 리더로서 팀을 이끌며 파이널 진출까지 결정적 역할을 한 엄상필 선수의 나이는 1977년생입니다. 엄상필 선수의 올시즌 종합전적은 12전 6승 6패이며 하이런 득점은 10개 뱅크샷 득점률은 22.9%입니다. 또한 프로당구선수 엄상필 선수의  올시즌 전체 애버리지는 12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PBA투어, PBA팀리그에서 활약하는 엄상필 당구선수 나이 프로필

 

하지만 올시즌 PBA투어 참여대회에서 2차 투어인 TS샴푸 PBA챔피언십 2021에서는 16강에 오르고 3차 투어에서 32강까지 올랐으나 1,4,5차 투어에서는 128강전에서 탈락하면서 올시즌 종합 PBA 선수랭킹에서 32강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올바른 당구 용어 - 잘못된 일본어 외래어 당구 용어 No, 우리말 국문 표기 Yes

올바른 당구 용어 - 잘못 된 일본어 외래어 당구 용어 No, 우리말 국문 표기 Yes,

 

아래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엄상필 당구선수의 2022년 3월 시즌 마감 기준, PBA투어 상금랭킹 순위는 박동준, 박한기 선수와 함께 공동 49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러므로 32강까지만 진출할 수 있는 PBA 월드챔피언십 프로당구 왕중왕전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엄상필 당구 선수 PBA투어 상금랭킹은? 

엄상필 당구선수의 PBA투어 상금랭킹 (2022년 3월 시즌 마감 기준)

 

[업데이트 정보] 프로당구23-24시즌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네 시즌(2019-23 시즌)을 통틀어 누적 상금 랭킹 순위는 어떨까요? 

PBA 프로당구 통산 랭킹 Top 20

PBA투어 상금 랭킹 선수 순위 Top 20 - 프로당구 2019-23시즌

 

엄상필 당구 선수, 2019년에 PBA투어 준우승 차지 

엄상필 선수는 2019년 12월에 펼쳐진 메디힐 PBA챔피언십 투어 결승전에 올라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 선수에게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4(11:15, 15:8, 15:13, 4:15, 1:15, 15:0, 7:1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상금 3400만원)에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엄상필 선수가 PBA투어에서 세운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올시즌에서는 PBA투어 활약은 부족했지만 PBA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 주었습니다. PBA월드챔피언십(우승상금 2억원) 왕중왕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다음시즌에는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응원합니다. 

프로당구 최신 정보 보기 ::

PBA 누적 상금 랭킹(프로당구 2019-23시즌) 

PBA 1억 이상 상금 수상자는 몇명이나 될까? 

 

<다음은 엄상필 선수에 대한 2019.12.09 매일경제신문 기사를 인용한 내용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지난 금요일(2019년 12월 6일) 오후 찾아간 엄상필(42) 당구클럽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청 인근 사거리에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무려 17개의 당구클럽이 밀집해 있어 ‘용인 당구 1번지’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였습니다. PBA투어 준우승을 한 엄상필 선수가 운영하는 곳은 수지 프로 당구클럽으로 중대 4대, 대대 5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평일 오후였음에도 6개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당구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엄상필 당구 선수, 당구가 좋아 25세부터 당구클럽 운영

 

블루원리조트 블루원 엔젤스 우승 모습

▲17년 전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 (엄상필은 2007년 서울당구연맹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부모님께서 당구하는 걸 좋아하지 않으셨다. 고등학교 때 대학 진학반이었고, 그중 우등반이었을 정도로 성적이 괜찮았다. 하지만 당시 공부에는 큰 흥미가 없었고 당구가 하고 싶었다. 그래서 진학반보다 시간적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해 취업반으로 옮겼다. 아들이 대학 진학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당구한다고 하니 좋아하실리 만무했다. 

 

PBA 남자 당구 랭킹 - 1위 쿠드롱 2위 강동궁(22년 3월 기준), 프로당구선수 수입 연봉

PBA 남자 당구 랭킹 - 1위 쿠드롱 2위 강동궁 3위 마르티네스 6위 조재호 8위 김임권 10위 조건휘 (22

 

군대 전역 후 25살 때 당구장을 운영했는데 그해 TV로 중계되는 전국동호인대회에서 준우승했다. 당시 아버지랑 함께 경기장에 갔는데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라고 해주시며 그때부터 당구선수 길을 응원해 주셨다. 이후 이번 대회서 다시 축하를 받으니 감동적이더라. 

 

여기서 잠깐! LPBA 프로당구 무대에서 뛰고 있는 여자당구선수들의 상금 랭킹 순위는 어떨까요? 스롱 피아비는 현재 몇 위일까요? 

LPBA  여자당구 누적 랭킹 Top 20

LPBA투어 상금 랭킹 선수 순위 Top 20 - 프로당구 2019-23시즌

 

▲당구선수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학창 시절 때부터 당구 치는 게 좋았고 나중에 당구장도 운영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당구선수라는 개념 자체가 뚜렷하지 않았다. 당구를 좋아하긴 했지만 선수를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28살 때 서울 강남에 내로라하는 실력파들이 모인다는 소리를 들었다. 직접 겨뤄보고 싶었고, 실력을 키우고 싶었다.

그래서 당구장 운영도 제대로 하지 않고 강남에 가서 매일 당구시합을 했다. 그때 함께 경기한 선수들이 고 김경률 이충복 김형곤 선수다. 그때 실력이 뛰어나지 않아 가장 낮은 핸디를 받고 경기했다.

2년 정도 그렇게 실력을 쌓자 2년 후에는 내가 가장 높은 그룹에 속해 상대에게 핸디를 주고 경기하고 있었다. 하하. 실력이 많이 향상돼 자신감이 붙었는데 가깝게 지내던 충복이 형(이충복 선수)이 선수 등록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2007년 서울당구연맹 선수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