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속보 - 푸틴 대통령은 암살 우려로 우랄산맥 잠입설, 푸틴 현상금 100만불

 

<2022/3/5 9:06 외신 속보>

푸틴 대통령은 암살 우려로 우랄 산맥 잠입… 현상금으로 인신구속 보상금 100만불 

푸틴 대통령의 구속에 현상금 100만달러(약 10억원)를 내겠습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우크라이나 정세를 두고 평온할 수 없다는 호소들이 나왔습니다. 냉철한 살인자로 묘사되는 푸틴 대통령이지만 암살을 두려워하며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월 3일 모스크바 교외 노보오가료보 공관에서 안보 화상회의를 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푸틴 대통령의 목에 현상금을 건 사람은 러시아 출신의 자산가 알렉스 코나니킨씨입니다. 소련 붕괴의 1991년 시점에서 건설회사나 은행의 경영등을 다루어 다음해 92년에는 「러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 수완의 사업가입니다. 현재는 정치 망명한 미국을 거점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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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니킨씨는 2일, 자신의 SNS 대량 학살자 블라디미르 푸틴이라고 쓰여진 화상(현재는 삭제 완료)과 함께, 다음과 같이 투고했습니다. "저는 헌법의 규정에 따라 러시아 내 법률 및 국제법에 따라 푸틴 대통령을 전쟁범죄자로 구속한 자들에게 100만달러를 지불할 것을 약속합니다. 러시아인으로서, 또 러시아인으로서 러시아의 비나치화를 촉진하는 것이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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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목적은 암살이 아니라 푸틴 대통령을 법대로 다스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적이 많은 푸틴 대통령에서입니다. 언제 목숨을 노린다 해도 이상할 것은 없습니다. 밝혀진 것만 해도 5번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군사 분석가는 지난 달 27일, 푸틴은 향후 7일 이내에 자국민에게 암살될지도 모른다라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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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의 위협을 늘 느껴서 그런지 푸틴 대통령은 고 카스트로 쿠바 의장에게 어떻게 암살을 살 수 있었느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카스트로는 600여 차례나 암살 기도에서 살아남아 암살당할 뻔한 횟수가 가장 많은 인물로 기네스북에 오른 인물입니다.

 

2014년 아바나에서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우)과 회담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로이터)

 

 

카스트로는 푸틴 대통령에게 "왜냐하면 나는 항상 내 신변 안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처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암살당할 뻔한 프로의 조언을 받는 정도니 푸틴 대통령이 지금도 암살이나 구속에 대한 위기감을 갖고 있는 게 아닙니다. 

 

전 세계 각국에서 반푸틴 항의 시위(독일 베를린 대규모 집회(로이터)

실제, 지난 달 21일에 모스크바에서 열렸다고 여겨지는 국가 안전 보장 회의의 영상이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4일의 푸틴 대통령의 연설 동영상에 대해서, 사전에 촬영된 것일 것이라는 의혹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송출 시점에서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에 있었는지 확실치 않아 이미 숨은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우랄산맥 은신처에 잠복할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겁니까? 유럽의회 의원으로 전 에스토니아군 사령관 리호 테라스씨는 지난 달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랄 산맥에 있는 푸틴의 은신처에서의 회합에 관한 우크라이나인 장교로부터의 정보, 측근도 도망칠 수 없게(은신처에) 소집되었다 등과 투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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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은 우랄산맥의 은신처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핵전쟁에도 견딜 수 있는 시베리아의 지하 대피소로 가족들을 대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푸틴씨의 동향도 포함해 러시아측의 움직임이 여러가지 억측을 부르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중심부 근처에서 전차를 늘어놓고 있는 것은 묘합니다.

 

 

콜래터럴 데미지를 피해가는 듯 보이지만 서유럽으로부터 무기 공여를 받는 우크라이나와의 전투가 길어지면 전사자는 계속 늘어날 겁니다. 제재의 영향을 받고 있는 러시아 국민도 불만을 더해 푸틴씨에 대한 비난은 높아질 것입니다. 

 

정유사 쿠오일도 전투 즉시 중단 요구 (로이터)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으로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는 군사작전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3일 안보회의에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모든 임무는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리코프에서 우크라이나측이 인도인 유학생 3000명 이상을 인질로 잡았다는 등 비난했습니다. 자신의 공격 명령을 무시한 채 우크라이나는 민간인을 '인간 방패'로 내세우고 있다는 등의 망언을 일삼았습니다.

 

 

갈수록 커지는 푸틴 대통령의 광기에 정권의 돈줄로 불리는 올리가르히(신흥재벌)의 핵심 석유기업 루크오일이 3일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전투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협상과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