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면서 우리에게 동계 스포츠가 많이 친숙해졌습니다. 하지만 동계스포츠의 썰매종목인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은 우리에게는 비인기 종목이라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이 아니고서는 TV중계를 볼 수 가 없습니다.
TV중계를 하더라도 해설위원들은 선수의 레이싱 순위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으니, 우리가 궁금해하는 점을 해결 할 수가 없습니다.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동계 스포츠 썰매 경기 종목의 주된 차이점과 이번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낸 메달리스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루지 스켈레톤 봅슬레이 썰매 경기 종목 차이점 (동계 스포츠)
동계스포츠 루지 경기종목 특징
루지에서는 썰매와 등을 평행하게 활각을 앞쪽으로 하여 얼음 트랙을 활강합니다. 운동 선수는 썰매에 앉은 상태에서 자신의 양 손으로 기세를 올려서 출발합니다. 코스에 들어서면 체중을 이동시키면서 능숙하게 썰매를 조종하고 코너 부분에서는 스피드와 추진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각도를 잡으면서 빠져나갑니다. 루지에서는 평균 시속 120km에서 최대 145km까지 속도가 나옵니다. 또한 올림픽에서 유일하게 1/1000초까지 측정 됩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루지 참가선수 및 금메달
대한민국은 옌칭 국립 슬라이딩 센테에서 펼쳐진 베이징 2022 동계 올림픽 루지 혼성 단체 계주에서 14개의 팀 중 체코, 루마니아, 개최국 중화인민공화국에 이어 네 번째로 출격했습니다. 여자 1인승의 아일린 프리쉐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습니다. 프리쉐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좋은 출발 기록을 세우며 순조롭게 레이스를 시작했지만, 마의 13번 구간에서 흔들리면서 완주를 못 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무사히 터치 패드를 쳤고,
루지 경기결과 - 금메달 독일 4개, 루지 여자 1인승 3연패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2)
남자 1인승 대표 임남규가 레이스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주자인 남자 2인승의 박진용과 조정명이 3분 11초 238을 기록하며 '엔딩 요정'답게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로 완주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팀 코리아는 완주를 하지 못한 슬로바키아를 제외하면, 13개의 팀 중 1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아일린 프리쉐와 임남규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이번 베이징 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기에, 그들의 올림픽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한편, 독일이 여자 싱글 최강자 나탈리 가이젠베르거를 앞세워 3분 03초 406을 기록하며 소치 2014와 평창 2018 우승에 이어 베이징 2022에서도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동계스포츠 스켈레톤 경기종목 특징
스켈레톤은 루지와는 완전히 달라지며, 스켈레톤에서는 선 상태로 시작을 기다립니다. 선수들 중 약 40m 출발 전 구간을 달리며 기세를 올립니다. 그리고 그 기세 그대로 머리를 앞으로 하고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시속 130km 이상의 속도로 얼음 코스를 활강합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 참가선수 및 금메달
6회 세계 챔피언이자 올림픽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마르틴스 두쿠르스 (라트비아)는 1998년부터 선수 생활을 했고, 이제 그는 베테랑 선수입니다. 두쿠르스는 평창 2018 동계 올림픽에서 4위에 그쳤고,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는 16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렇다고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두쿠르스의 존재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경쟁자들이 "슈퍼맨"이라고 부르는 두쿠르스는 스켈레톤 역사상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메달 집계 성적 순위 - 한국 14위 노르웨이 1위, 독일 2위, 중국 3위, 일본 12위 (베이징 동계 올림픽 2022)
현재 올림픽 챔피언인 대한민국의 윤성빈은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 17위에 그쳤고, 크리스토퍼 그로터(독일)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로터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기에 베이징에서 시상대에 오를 강력한 후보입니다. 지난 세 번의 올림픽에서 스켈레톤 챔피언은 모두 개최국 출신이었습니다. 중국은 아직 스켈레톤 메달리스트를 배출하지 못했고,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 스켈레톤에 선수(겅원창, 13위)를 출전시켰습니다. 안타깝게도 겅원창은 이번 베이징 2022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출전하게 될 그의 대표팀 후배 인정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스켈레톤에서 사용될 트랙을 마스터하고 연습할 시간이 많다는 이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동계스포츠 봅슬레이 경기종목 특징
올림픽 슬라덴 스포츠 중 봅슬레이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동계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계속 실시되고 있습니다. 봅슬레이는 양쪽에 강철로 둘러싸인 썰매(이 썰매 자체를 봅슬레이라고 부른다) 안에서 앉은 자세로 컨트롤합니다. 50m 이상 출발 전 구간을 직접 도움닫기를 하며 속도를 내고 내부로 진입한 후에는 준비된 핸들로 조종합니다. 또한 후방 선수는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강 시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올림픽에서는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이는 선수는 거의 없습니다. 또, 북경 2022부터, 여자 모노보브가 신종목으로서 처음으로 실시됩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참가선수 및 금메달
지난 세 번의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경기의 우승팀은 모두 달랐습니다. 그러나 최근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독일은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칸디 바우어, 알렉산더 슐러, 토르스텐 마르기스 활약을 앞세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힙니다.
독일 팀은 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디펜딩 챔피언이며, 평창 금메달 멤버인 마틴 그로스코프 대신 슐러가 들어왔습니다. 독일은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 3:35.02로 2위인 라트비아보다 0.79초 빠른 기록으로 손쉽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독일은 2018년 동계 올림픽 봅슬레이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기에, 독일이 베이징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다면 그 자체로 큰 이변이 될 것입니다. 독일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4인승에서 금메달을 따내었습니다.
봅슬레이 여자 2인승은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도입되었지만, 이미 강국이라고 불리는 팀이 드러났습니다. 최고의 선수로는 밴쿠버 2010와 소치 2014에서 헤더 모이스(캐나다)와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카일리 험프리스(미국)가 꼽힙니다. 험프리스는 평창에서 브레이크맨 필리샤 조지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녀는 미국을 대표해 2021년 세계선수권에서 브레이크맨 롤로 존스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