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2-23 결승전 경기결과 우승자는 김가영, 준우승은 김예은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2-23대회의 우승자는 당구여제 김가영 선수로 결정되었습니다. 1월 4일 저녁 9시 30분부터 진행된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전 경기가 막 끝이 났습니다. 우승자 김가영 당구선수는 김예은 선수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2로 승리하면서 LPBA투어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한편 LPBA 최다우승에 도전한 김가영 선수의 상대는 김예은 선수는 LPBA 최연소 챔피언으로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하였습니다. 두 선수는 7선4선승 세트제 경기에서 7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마지막 7세트를 김가영 선수가 이기면서 김예은 선수는 준우승에 머물게 되었지만 두 선수의 경기는 명승부 중의 명승부로 남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두고 PBA 프로당구협회가 PBA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를 인용한 내용입니다. 두선수는 지난 1월 2일 NH농협카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LPBA 강호들을 꺾으면서 결승진출을 이루었습니다.
김가영 선수는 대회 기간중에 조모상을 당했지만 대회를 이어갔습니다. 김가영 선수는 김진아 당구선수를 3:1로 꺾고 8번째로 LPBA투어 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
김예은 선수는 이우경 선수를 3:1로 이기고 LPB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였습니다. 우승상금 2000만원이 걸린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2022-2023대회 결승전 우승자리에 오르기까지 두 선수의 여정을 지켜본 PBA는 아래와 같은 보도자료를 전해 왔습니다.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 이르기까지
여자 프로당구(LPBA) ‘최다 우승’ 김가영(하나카드)이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을 상대로 5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1월 3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NH농협카드 챔피언십’ LPBA 준결승전서 김가영은 ‘하나카드 후배’ 김진아를 세트스코어 3:1(11:9, 6:11, 11:7, 11:4)로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다른 4강서는 프로당구 ‘최연소 챔피언’ 김예은이 이우경(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3:1(9:11, 11:9, 11:5, 11:6)으로 물리치고 대회 마지막 무대에 올랐습니다.
김가영 선수는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4강에서 김진아 선수를 이기고 올아와
김가영 당구선수는 김진아를 상대로 첫 세트를 10이닝 접전 끝에 11:9로 승리했으나 2세트를 6:11로 빼앗기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후 3세트 4이닝째 4득점을 챙기면서 7:2 격차를 벌린 이후 9이닝만에 11:7로 승리하면서 경기를 리드했고, 4세트도 11:4(13이닝)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김가영은 이번 경기 승리로 통산 8번째 LPBA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미래(TS샴푸∙푸라닭), 임정숙(SK렌터카)과 더불어 개인투어 최다 우승(4회) 동률을 기록중인 김가영은 이번 결승 진출로 단독 최다 우승(5회)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최근 조모상으로 애도를 의미하는 상주 머리핀을 꽂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김가영 당구선수는 경기 후 “평소에 친할머니께서 저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시고, 경기도 빠짐없이 보시면서 응원해주셨습니다. 덕분에 항상 큰 힘을 받으며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다”면서 “힘든 상황이지만, 할머니를 위해서 경기 준비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예은 선수는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4강에서 이우경 선수를 꺾고 결승 진출
김예은 선수는 다른 4강서 이우경 당구선수를 상대로 첫 세트를 9:11(11이닝)으로 내줬으나 이후 집중력을 되찾고 내리 3세트를 11:9(6이닝) 11:5(15이닝) 11:6(16이닝)으로 따내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번 결승 진출로 김예은은 통산 세 번째 결승에 오르게 됐습니다. 지난 두 차례 결승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2020년(20-21시즌) 개막전(SK렌터카 챔피언십) 정상에선 21세 7개월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쥐었습니다. 21-22시즌서는 4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경기 후 김예은은 “최근 개인투어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결승 진출로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결승 상대인 김가영에 대해서는 “결승전은 물론 많은 경험으로 쌓인 노하우와 대처능력이 좋다. 심리적으로도 대담하고, 여유롭다. 그런 부분은 제가 배울만한 부분”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끝으로 “올해 토끼의 해인데, 제가 토끼띠다.(99년생)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우승 후에는 깡충깡충 뛰는 세레머니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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