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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노트

세계캐롬당구연맹 UMB 소속에서 자격정지된 PBA프로당구선수명단 - 쿠드롱 강동궁과 김가영 스롱피아비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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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캐롬당구연맹 UMB 소속에서 자격정지된 PBA프로당구선수명단 - 쿠드롱과 김가영 스롱피아비도 포함

UMB 단체 소속에서 자격정지된 119명의 당구선수들 

3쿠션 당구를 사랑하는 당구팬은 아직도 2019년 6월을 잊지 못합니다. 그날은 세계캐롬당구연맹(=UMB)가 세계 쓰리쿠션 당구선수들 119명의 자격을 박탈한 대 사건입니다. 세계캐롬당구연맹은 산하에 세계 각국 당구연맹(한국의 경우 대한당구연맹)을 거느린 세계 최대의 당구조직입니다.

이른바 세계에서 당구 좀 친다는 선수들이 모두 소속된 당구 단체입니다. 그런데 그 단체가 돌연 소속 선수들의 자격을 정지 시킨 것은 당구선수들의 목을 단칼에 친 것과 같습니다.  

 

PBA 남자 당구 랭킹 상금 순위 - 1위 쿠드롱 우승 상금 5억 2위 사파타 3위 강동궁 (2021-2022시즌 총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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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시즌 PBA투어 상금랭킹 총결산 아래 자료는 사단법인 프로당구협회(PBA, Professional Billiards Association)가 주관 주최하는 PBA투어 프로당구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쓰리쿠션 프로당구선수들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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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세계캐롬당구연맹에서 제명된 당구선수명단 : 쿠드롱, 레펜스, 카시도코스타스, 위마즈, 팔라존 등

 

세계캐롬당구연맹 UMB에서 자격정지된 당구선수들 가운데는 쿠드롱(좌)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선수도 있습니다.
세계캐롬당구연맹 UMB에서 자격정지된 당구선수들 가운데는 쿠드롱(좌)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선수도 있습니다.

세계캐롬당구연맹은 당시 UMB홈페이지를 통해서 2019년도 남자 여자 세계 3쿠션 당구랭킹을 업데이트 하면서, 세계당구랭킹에 올라 있던 당구선수 119명(남자 82명, 여자 37명)에게 자격 정지라는 징계를 단행했습니다. 그 명단에는 사실상 3쿠션(=쓰리쿠션, 3구당구) 세계 챔피언이지만 당시 UMB 기준 세계당구랭킹 2위였던 벨기에 당구선수 쿠드롱과 같은 벨기에 당구선수  에디 레펜스(20위), 스페인 당구선수 하비에르 팔라존(21위), 그리스 프로당구선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당시 27위), 터키 당구선수 비롤 위마즈(28위)도 포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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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 자격정지된 한국 남자당구선수 : 지금은 PBA투어 프로당구 무대에서 활동하는 강동궁 오성욱 서현민 김재근 조건휘 신정주 등

한국 당구선수들 가운데서는 당시 UMB 세계당구랭킹 30위에 올라있던 강동궁 선수가 있었습니다. 당시 UMB 세계 당구랭킹 14위 이내 선수로는 프레드릭 쿠드롱 선수가 유일하였지만 덴마크 토니 칼센, 터키 당구선수 아드난 윅셀, 네덜란드 당구선수 장 폴 더브라윈 등 과거 몇십년 동안 세계캐롬연맹 소속 선수로 몸 담았던 세계적인 당수선수들도 포함되었습니다. 

한국 국적 쓰리쿠션(=3쿠션 당구) 선수도 총 93명이 자격정지 되었습니다. UMB 세계당구랭킹에 올라 있는 남자당수 61명과 여자 32명 등 이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2019년 6월 PBA/LPBA 투어 개막전인 파나소닉 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한 3구당구 선수들입니다.

 

 

당시 PBA투어와 LPBA투어에 출전한 남녀 프로당구선수 180명 가운데 UMB 랭킹에 올라 있는 선수들은 모두 자격정지를 받았습니다.  강동궁(30위) 오성욱(45위), 서현민(47위) 김재근(94위) 등의 국가대표급 선수들도 포함되었습니다. 그외 황형범, 홍진표, 이승진, 김형곤, 조건휘, 신정주, 한지승도 이때 자격 정지를 받았습니다. 

 

LPBA 여자 당구 랭킹 상금 순위

 

LPBA 여자 당구 랭킹 상금 순위 - 1위 김가영 우승상금 2위 스롱 피아비 3위 강지은 (2021-22 시즌 결

LPBA 여자 당구 랭킹 상금 순위 글입니다. 혹시 여러분께서는 전 세계에서 당구장(당구클럽)이 가장 많은 나라가 어디인지를 아시나요? 짐작하셨겠지만 대한민국입니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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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 자격정지된 한국 여자당구선수 : 지금은 LPBA투어에서 활동하는 이미래 임정숙 김세연 김예은 오수정 당구선수 등

2019년 6월 세계캐롬당구연맹은 한국 국적의 여자 당구선수들에 대한 자격정지(=자격박탈)을 단행하였습니다. 2019년 기준 세계당구랭킹 4위였던 김보미 당구선수, 14위 이미래 당구선수, 25위 임정숙 당구선수, 29위 김세연 당구선수, 39위 강지은 당구선수, 40위 김예은, 41위 오수정  당구선수도 함께 자격 정지 먕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스롱피아비 선수는 2020-2021 시즌에 해당하는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2021 대회부터 LPBA투어 프로당구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스롱피아비 선수는 2019년 당시 세계 당구랭킹 2위에 올라있었습니다. 지금도 UMB홈페이지에는 2위에 올라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은 이제 전혀 의미가 없는 세계여자당구 랭킹입니다. 웰컴

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2021

세계 여자당구 랭킹 : UMB 세계캐롬당구연맹 여자당구선수 랭킹? 김가영 337위

 

세계 여자당구 랭킹 : UMB 세계캐롬당구연맹 여자당구선수 랭킹? 김가영 337위, 이미래 318위, 김세

2022년 1월에 세계캐롬당구 연맹(UMB) 발표한 쓰리쿠션 세계 여자당구 선수 랭킹 순위입니다. 아래내용은 한국과 일본에서 널리 동호인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는 4구 당구 랭킹 수위는 아니며,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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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세계캐롬당구연맹 UMB는 왜 소속 당구선수 자격정지했을까요? 

자신들이 주관하지 않는 미승인 대회, PBA프로당구대회 출전 명분 

2019년 당시 세계캐롬 당구연맹은 2019년 6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프로당구 PBA 투어를 UMB가 승인하지 않은 대회로 규정하였습니다.  PBA투어가개최되기 전부터 PBA투어 출전선수에게는 최대 3년 자격정지를 시행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금 1억원이 걸린 PBA 투어 개막전 출전을 강행한 선수들에게 때렸습니다. 과연 그 조치가 맞는 것이었을까 3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 봅니다. 당시 한국에서 출범한 사단 법인 프로당구협회(PBA)는 당구 대중화, 당구 산업발전, 당구선수의 삶의 질 향상에 주목하였습니다.

그리고 당시 세계적 조직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각 나라의 당구 단체와 소속 당구선수들을 꽉 잡고 있던 세계캐롬당구연맹(=UMB)은 위기감을 느꼈습니다다. 듣도 보도 못한 PBA라는 한국의 당구단체가 나서 세계적인 당구대회, 캐롬당구연맹 대회보다 훨씬 많은 상금이 걸린 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하니 단단히 뿔이 났던 겁니다.

 

 

당구 스포츠의 주인은 누구인가?

스포츠 당구의 주인은 당구팬! 두번째는 당구선수! 세번째가 당구 단체!

당구 산업이 발전을 하려면 당구가 대중들에게 더 가는 프로당구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당구선수는 당구에만 전념해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진정한 프로당구선수가 늘어 날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당구단체는 당구선수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멋진 대회를 많이 개최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의 세계캐롬당구연맹은 그런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구선수는 당구장 사장님이 아닌 당구선수로써 연습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당구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프로당구대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당구팬도 즐겁고 당구선수도 당구단체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UMB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상금 vs 전국당구대회 상금 vs 프로당구대회 PBA투어 상금 비교

 

UMB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상금 vs 전국당구대회 상금 vs 프로당구대회 PBA투어 상금 비교

최근 3쿠션 당구붐이 일으나면서 4구당구를 즐겨치던 분들도 3쿠션(=쓰리쿠션) 3구당구로 바꾸어 치는 당구팬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배경에는 당구중계방송을 볼 수 있는 환경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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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당구선수 목을 부여잡고 있는 세계캐롬당구연맹은 변해야합니다. 당구는 당구팬과 당구선수들의 몫입니다. 더 이상 당구선수 목을 부여잡고 돈을 벌겠다는 식의 조직 운영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당구를 사랑하는 고전적 당구팬들은 아직도 세계캐롬당구 연맹 대회를 찾아서 봅니다. 저도 가끔 그렇게 합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욱 당구팬들에게 멀어질 것입니다. 

당시 PBA 프로당구협회는 당구선수들은 당구에만 전념하면서 자신이 참가하고 싶은 대회를 선택 할 수 있어야한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아직도 당구선수들, 프로당구선수들의 삶이 녹녹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프로당구대회가 생겨야합니다. 현재도 당구선수가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대회에서 우승을 해도 상금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구를 직업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당구선수는 쿠드롱, 야스퍼스, 세미 세이기너, 산체스 브롬달 등 세계랭킹 Top 10에 들어가는 몇안되는 선수뿐이었습니다. 세계 당구랭킹 Top 30위 안에 드는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도 당구장을 하면서 생업을 유지해야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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