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축구연맹 USSF - 남녀 축구대표팀 선수들 동일임금 상금 평등분배에 역사적 합의

 

 

미국축구연맹 USSF - 남녀 축구대표팀 선수들 동일임금 상금 평등분배에 역사적 합의 소식입니다. 미국 축구연맹에서 프로축구선수에대한 남녀 동일임금이라는 역사적 합의에 이르렀다는 해외 스포츠 속보뉴스가 5월 19일 새벽에 나왔습니다.

미국축구연맹 USSF - 남녀 축구대표팀 선수들 동일임금 상금 평등분배에 역사적 합의 

미국 축구연맹(USSF)은 5월 18일(한국시간 5월 19일), 미국 축구대표팀이 남녀 모두 같은 금액의 임금이나 상금등을 받는 것을 정한 노동 협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자축구 대표선수는 오랜 세월에 걸쳐 보수 격차의 시정을 요구하고 있어 이번 합의는 역사적이라고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월드컵(World Cup)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는 상금에는 남녀팀 간에 격차가 있지만 미국대표팀의 상금은 회수된 뒤 분배됩니다. 월드컵 상금을 균등하게 분배하기로 결정한 연맹은 세계 최초입니다.

게다가 월드컵을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남녀 팀에 같은 액수의 보수를 지불해 상업적 수익을 균등하게 분배하는 구조도 도입한다고 합니다. 월드컵 이외의 상금은 양 팀이 같은 대회에 출전할 경우 총액이 평등하게 지급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여자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에서 축구선수들의 남녀 동일 상금을 달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다니는 축구팬들 (2015년 7월 자료 사진)

미국 축구 연맹의 신디 팔로 콘(Cindy Parlow Cone) 회장은 이는 진정으로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미국의 변화가 세계에도 파급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22년 2월, 미국 축구 연맹과의 소송에서 화해에 이르러, 2400만달러(약 310억원)의 화해금에 가세해 남녀 동일 임금을 정한 새로운 노동 협약을 체결한다는 약속을 쟁취했습니다. *다음은 위의 스포츠 속보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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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미국에서는 여자 대표가 결과를 남기고 있고,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고 축구 연맹도 그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해법이 임금을 동일하게 한 평등이라는 것은 정말 평등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스폰서 등의 시장 규모가 다르니까 물론 남녀 수익도 다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평등이라고 한다면 남녀 모두 수익에 맞춘 임금하는 것이 평등이라는 것입니다. 극론이지만 반대로 남자에게 전혀 스폰서가 붙지 않게 되고 여자만 수익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 된다면 과연 이 평등하게 납득할 수 있을까요."

한국 포르투칼 축구 역대전적 경기결과 - 2002년 한일 월드컵대회 출전선수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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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평등과 공평의 관계성 문제일 거예요. 미국에서는 축구가 그렇게까지 메이저가 아니라 보수는 자연스럽게 한정되기 때문에 평등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최고의 메이저 스포츠인 축구로 호날두와 여자 대표선수를 평등하게 생각합니다. 다루는 것이 과연 공평한가요? 부상에 대한 보험료도 당연히 다르니까, 무엇을 가지고 평등한가, 공평한가, 침착하게 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축구선수는 동시에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에서 흥행 수익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면 야구에서도 메이저와 AAA에서는 당연히 대우는 됩니다. 여자프로축구에서의 흥행 수익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이를 주장한다면 여자프로축구에서 남자프로축구와 마찬가지로 흥행 수익을 얻는 것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것이 일반적인 생각, AAA 선수와 메이저 선수를 같은 대우로 하라고 해도 아무도 상대하지 않지만 남녀의 경우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 포트투칼 축구,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한국 우르과이 축구,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한국 우르과이 축구 - 역대 전적 경기 결과

2002년 한일 월드컵 한국 포트투칼 축구,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한국 우르과이 축구, 1990년 이탈리

 

"남녀별 지갑을 관리하면 이런 실랑이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축구는 남녀가 대회나 시합을 함께 하는 일은 아닙니다. 입장료 수입이나 스폰서 수입도 전혀 별개입니가. 말하자면 서로 독립된 다른 스포츠이기 때문에 애초에 협회를 남녀별로 하면 되는 이야기입니다. 일부러 수지를 산산조각 낸 다음에 차등 지불하기 때문에 불만이 나옵니다.

자신들이 번 만큼은 자기들끼리 나눈다고 하면, 여자가 번 만큼이 남자에게 빼앗기고 있다고는 아무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 같은 금액으로 만족하고 한 건 낙착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자가 세계에서 실적도 내고 있고 인기가 있어서 벌고 있으니까 여자한테 더 줘야 한다는 얘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