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있게 했다. 언니들과 감독님이 말한 대로 자신감 있게 플레이했다." 강채림 선수 - 1년만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베트남전 A매치 복귀전에서 복귀골 소감 1년만의 A매치 복귀전에서 복귀골을 기록한 강채림의 소감입니다. 강채림은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신세계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3-0 완승에 일조했습니다.
4월 9일 한국 베트남 여자축구 - 신세계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 한국 여자축구 국가 대표팀 강채림 선수 '1년만의 복귀골'
강채림은 지난해 4월 열린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당시 2경기 2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생긴 부상으로 인해 지난 2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의 영광을 함께 하지 못했다. 1년 만에 콜린 벨호로 돌아온 강채림은 베트남전에 선발 출전해 공백 기간이 무색한 저돌적인 플레이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채림 선수 - 1년만의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베트남전 A매치 복귀전에서 복귀골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강채림은 “대표팀에 복귀해 의미 있는 골을 넣게 돼 기쁘다. 아직 몸 상태가 100%는 아니라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면서 “언니들과 감독님이 말한 대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한 덕분에 득점까지 기록하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벨 감독 역시 강채림의 복귀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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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감독은 한국어로 강채림 돌아와서 매우매우 행복해요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강채림은 벨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감독님이 추구하는 축구가 있기 때문에 1년 만에 왔음에도 다르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온 만큼 팀에 잘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 *고양=권태정,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