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가족이나 연인과 보내는 연말 연시 계획에 마음이 설레는 가운데, 나는 연인도 없고, 고향에 돌아갈 생각도 들지 않는다. 나는 혼자 외톨이구나라고 느끼는 당신에게, 혼자서도 연말연시를 즐기는 잘 보내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혼자인 연말연시는 외롭다고 누가 정했나요? 혼자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은 외로움이라고 생각하는 당신. 요즈음에는 혼자=외롭다는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최근에는 「혼 손님, 혼자 오는 손님」이라는 장르가 생겨 식사나 영화, 노래방, 여행 등의 취미나 오락의 분야에 있어서, 혼자서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연말연시에는 고향에 가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평소 만나지 못한 고향친구들이나 연인과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한다는, 연말연시는 누군가와 함께라는 전제가 뿌리 깊게 남아 있는 것이 잘못된 문제입니다.
혼자가 싫다고 무리를 하는 것은 고행과 같습니다. 만약 '혼자가 싫어서'라는 이유로 연말연시에 고향에 가봤다고 칩시다. 부모님이나 친척에게 사귀는 애인은 있느냐? 결혼은 언제하느냐? 등등 질문에 시달리거, 고향 친구의 시시콜콜하 대화에 맞장구치다 보면 스스로 이거 뭐야 뭐야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고행위 길에 들어 설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싶다, 조카나 질녀를 만나고 싶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를 만나고 싶다 등 즐거운 얘기가 있으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황금연휴나 추석과 마찬가지로 연말연시는 1년에 몇 번밖에 없는 귀중한 장기 휴가입니다. 귀중한 장기 휴가를 만족스럽게 즐기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무리하게 누군가와 있을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연말 연시이기 때문에 혼자 만의 생활을 즐긴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혼자 있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또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에 서툴러서 「가능한 일이라면 남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으로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일상 생활에서 오랜 시간 혼자가 되는 상태는 거의 없습니다. 지하철로 출퇴근 하고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많은 사람들로 출퇴근 만원 지하철 안에서 흔들릴 것입니다. 그리고나서 회사에 가면 상사는 물론 동료난 부하, 거래처 고객 등 매일 만나는 많은사람들의 눈과 기분을 걱정하면서 생활하고있습니다.
완전히 혼자가 되는 공간은 내 방뿐이며, 휴식이 없으면 혼자 자유롭게 지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중한 연말 연시의 휴가는 자유롭게 혼자서 보내는 호화로운 시간을 맛볼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연말 연시를 혼자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애인이 없어도 가족과 보내지 않아도 혼자서도 연말 연시는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연말연시를 최고로 즐기는 생활 방식이 있습니다. 평소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연말연시에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어, 혼자 보내는 것에 좌절해 버릴지도 모릅니다. 연말연시라고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버리는 것은 귀중한 한 사람의 자유를 망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연말연시에 혼자 즐겁게 보내는 소중한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그냥 혼자 보내는 것은 아깝다'고 생각한다면 아래와 같이 연말연시를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큰맘 먹고 혼자 여행을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연말연시에는 큰맘 먹고 혼자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습니다. 연휴가 계속되는 장기 휴가는 귀중한 기회이고, 좋아하는 장소에 혼자서 훌쩍 나가 보면, 생각지도 못한 만남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혼자하는 여행은 국내도 좋고 국외에서도 좋습니다. 요즘 같은때는 궁금했던 인근 관광지로 가는 것도 매우 훌륭한 여행입니다. 무엇보다도 나홀로 여행의 특권은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친구나 연인과의 여행에서는 신경을 써서 피한 장소에 갈 수 있으며, 온천도 하루에도 몇 번씩 자유롭게 갈 수 있습니다. 또 피곤하면 바로 숙소나 호텔로 돌아가도 좋고, 숙박비를 아끼고 싶으면 캠핑을 만끽하며 지내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기분 내키는 대로 자신이 가고 싶은 장소에 나가는 혼자 여행은, 자기 자신과 마주보는 시간을 만드는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