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2월1일 설날 밤 11시에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진출을 위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한국 - 시리아전이 열립니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시리아를 꺽고 승점 20점으로 10회 연속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리가 기대하며 힘껏 응원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응원하리라 믿습니다.
잠시후 11시에 펼쳐지는 남자축구 한국 시리아전 축구 경기결과는 본방 사수 한후에 이 포스트의 댓글란에 자세히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월 1일 21시 현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전 조별 순위 및 승점 현황을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많은 축구팬 여러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최근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대회와 함께 열리다 보니 조금 헷갈리는 분들위해 명확하게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AFC 아시아 지역에 할당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진출권(진출 티켓)은 5장 내지 6장입니다. 확실한 것은 1조와 B조 두 조가 경기를 펼쳐 상위 두 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각 조의 3위 팀은 월드컵 진출권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한편 카타르가 개최국 자격을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상태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조별 순위를 보면 A조 1위 이란은 승점 19점으로 득점 10점으로 아시아지역 최초로 카타르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오늘 밤 한국이 시리아를 이기면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0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의 영광을 거머쥐게 됩니다. 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 오늘 멋진 경기 힘껏 응원합니다. 한편 일본, 호주가 포함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B조 상황은 이란과 한국이 포함된 A조보다 좀더 복잡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19점으로 B조 1위이지만, 2위 일본(승점 15점), 3위 호주(승점 14점)와의 승점 차이가 얼마되지 않아 남은 경기를 좀더 지켜봐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조금전 2월1일 9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남자축구 일본-사우디아라비아전은 전반기 종료후 일본이 1:0으로 리드하였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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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중반에 다시 일본이 한골을 추가하여 현재 2:0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앞서가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일본이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전 B조 순위 2위를 굳히게 되어 더욱 본선 진출 경쟁이 치열해 질 것 같습니다.
| 2월 1일 11시 한국 시리아전 축구경기의 중계방송은 tvN과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됩니다. 한국은 시리아와의 역대전적에서 5승 3무 1패 로 앞서있고 FIFA 랭킹 또한 33위인 한국에 대비하여 시리아는 피파랭킹 86위로 많이뒤쳐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차전에서 1:0으로 겨우 승리했으며, 시리아를 상대로 다득점 승리를 한 경우가 없습니다. 특히 중립지역 원정경기인 만큼 그 만큼 상대하기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비장한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벤투 감독은 이번 원정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명단에서 빠진 수비수 홍철 선수에 대해서도 배려와 관심을 보이며 "그도 우리와 함께 뛰는 선수입니다. 홍철을 위해서라도 승리할 것입니다."라며 한국의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자 11회 본선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국은 지난번 레바논과 7차전을 1-0으로 이기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은 상태입니다. 오늘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대회부터 10회 연속으로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하게 됩니다.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은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6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입니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처음 진출한 것은 54년 스위스 월드컵 대회였습니다. 스위스 월드컵대회 참가 이후 32년 동안 공백을 갖다가 19886년 멕시코 월드컵 대회부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으로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오늘밤 한국 시리아전 최종 예선전입니다. FIFA 랭킹 86위의 시리아는 최종예선전 2무 5패로 승점2점으로 A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시리아를 상대로 9경기에서 5승 3무 1패로 시리아에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최종예선 3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바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으로서는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또한 시리아 내부 상황으로 시리아 현지가 아닌 중립지역인 두바이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매스컴 보도에 따르면 중앙 수비수 정우영 선수도 그간의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오늘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며, 에이스 손흥민과 공격수 황희찬도 빠진 상태이지만 바로 직전 대회인 레바논전에서 황의조의 절묘한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린 조규성 선수가 있습니다.
| 한국 -레바논전 조규성 선수 결승골 스케치 : 황의조 선수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조규성 선수가 레바논 수비수 사이로 순간적으로 빠져나오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조규성 선수는 경례 세리머니 이후 어시스트한 황의조 선수에게 달려가 안기며 기뻐했습니다. 이 골로 조규성선수는 지난 1월 15일 한국 아이슬란드전 데뷔골 이후 나온 A매치 2호골을 기록했습니다. |
한편 3월까지 열리는 한국 국가 대표팀의 축구경기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22 AFC 여자 축구 아시안컵 4강 준결승전 (한국 -필리핀전) : 2월 3일 목요일 오후 5시
2. 2022 남자축구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 (한국-이란전) : 3월 24일 목요일 (시간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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