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풋살 축구 예능? 전설들이 펼치는 축구 경기? 이거 예능인가요? 다큐인가요?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승리를 위해서는 나이도 선배도 후배도 잊은 채 진심인 전설 레전드들! 이래서 이들은 천상 국가대표급 스포츠맨인가요?
JTBC 신년특집 축구 예능프로그램인 전설체전이 지난주 2회 8강전이 끝나면서 전설 체전 4강 진출팀이 확정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전설체전 시청률을 점검해 보면, 4강 진출팀이 결정된 전설체전 제2회 시청률은 3.6%로 지난 1회 시청률 4.2%대비 0.8%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예능 김용만과 함께 풋살 천재 김재환 선수가 뛰는 연예부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설체전 3회 시청률은 조금 더 상승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한편 전설체전 4강에 진출한 팀은 김용만이 있는 연예부가 있습니다. 물론 풋살 MVP 김재환 선수도 있으니 든든하기 짝이 없습니다. 다음은 럭비부입니다. 어쩌다벤져스의 안드레 진이 해내었습니다. 격투부는 어쩌다 FC에서 헛발질로 유명한 윤동식 선수가 있는데 무슨일인가요? 김동현 선수가 필드와 골키퍼를 겸하면서 일을 낸건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4강 진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동계부입니다. 오늘은 동계부가 박태환 선수는 물론 카바디 이장군 선수까지 멤버로 있었던 복근부와의 명승부를 중심으로 기록을 남겨보려 합니다.
우선 8강전 두번째 경기, 농구부(문경은 현주엽 김훈 신기성 양희승) VS 럭비부(안드레진 한건규 김현수 이성배 장성민)가 대결입니다. 평균 나이 49.4세 최고참이자 모두가 최약체로 꼽는 농구부와 압도적인 피지컬로 우승 후보로 떠오른 럭비부의 대결이었습니다.
모두가 럭비부의 승리를 예상하는 가운데 농구부는 어설프지만 탄탄한 지역방어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끈질긴 수비와 노련한 경기력을 자랑하는 농구부의 활약에 현장이 술렁이는 가운데 농구부위 헛발질 실수를 놓치지 않고 럭비부 안드레진의 선제골과 이성배 선수의 추가 골로 전반전에 2골을 만들었습니다.
농구부는 후반전에 체력 고갈을 보이자 럭비부는 무려 연속 득점으로 6:0까지 만들었습니다. 이후 럭비부가 봐 준 걸까요? 농구부의 노익장 문경은과 양희승 선수가 2골을 터트리면 경기결과 7:2로 럭비부가 농구부를 꺽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우선 8강전 세번째 경기에서는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 VS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의 축구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대결에서는 라켓부의 축구 선수 출신 허인회 선수와 요사이 뭉쳐야찬다 시즌2 어쩌다 벤져스에서 대활약을 하고 있는 이대훈 선수이 매치가 관심을 모았습니다.
뭉찬 멤버 이형택 선수는 라켓부 골키퍼를 맡았으며 격투부 골키퍼는 김동현이 아닌 정다운 선수가 맡으며, 김동현 선수는 필드 플레이에서 공수를 조율했습니다. 첫골은 이형택의 긴 패스를 이어받은 이용대가 터트려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전은 투지를 불태우는 윤동식, 김동현 선수가 차례로 골을 기록하며 2:1로 격투부가 역전하며 끝니 났습니다.
후반전에 라켓부 이형택과 허인회 선수가 위치를 변경했으며, 배드민턴 선수들 활약에 힘입어 허인회 선수가 멀티골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후반전 경기 종료 직전에 이형택의 선수의 자책골로 3:3 무승부로 끝나고 승부차기 까진 접전 끝에 김동현이 이끄는 격투부가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강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4강에 오르기 위해 축구공에 몸을 던진 전설들 정말 찐이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기전에는 전혀 예측이 불가한 경기도 있었습니다.
8강전의 마지막 경기는 동계부(모태범 이정수 송동환 강칠구 김준현) VS 복근부(박태환 이장군 박정우 황찬섭 천종원)의 풋살 축구 경기가 예측불가한 박빙의 경기였습니다.
발군의 스피드 김준현, 모터 달린 모태범 선수 등 스피드를 자랑하는 동계부와 이장군, 박정우 선수 등 막강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복근부는 시종일관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쫄깃쫄깃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양팀의 주고 받는 공방가운데 황찬섭 선수(복근부)가 먼저 골을 터뜨리며 축포를 날렸으나 축구 발재간이 좋은 스키점프 국가대표 출신 강칠구 선수가 동점골을 만들어 전반전을 1:1로 끝내었습니다. 동계부와 복근부의 축구경기는 경기 종료 1분전까지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막판 1분을 남기고 뭉쳐야찬다 시즌2 어쩌다벤져스에서 가장 스피드가 빠른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김준현 선수가 역전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동계부가 최종 승리를 하며 4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결국 전설체전 4강 준결승 진출팀은 연예부, 럭비부, 격투부, 동계부로 결정되었으며, 전설체전 결승전에서 만날 두팀은 과연 어느팀이 될것인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운동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하여 해당 스포츠 종목위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 전설체전!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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